장애체험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13.02.21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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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창시절에 다녀온 수학여행의 프로그램 중에서 여러 가지 장애 체험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수많은 아이들이 체험을 하고 난후 장애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그 경험을 통해 느낀 것에 대한 것을 공유하는 시간도 없었다. 단지 짧은 무서움의 시간들이였고 무서워하는 친구들을 지켜보면서 웃는 것이 전부인 시간을 보낼 뿐 이였다. 이번 체험을 계기로 마음으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에 임했다. 비록 가벼운 마음과 생각들을 가졌지만, 평소 머리와 마음과 세상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중의 하나는 눈이라고 생각 하였다.
<중 략>
체험을 한 순간부터 내가 느꼈던 감정을 명사로 나타내 보자면 ‘어두움→무서움→불편함→의기소침→좌절 ... →포기 VS 도전’으로 나타낼 수 있겠다. 처음 안대를 끼면서 밝은 빛 속에서 인위적으로 눈을 가린 후, 볼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어두움과 무서움을 함께 느꼈다. 문을 열고 혼자 돌아다닐 때, 자주 가는 길 조차도 당당히 걸을 수가 없었고, 난간과 같은 손잡이가 될 만한 것을 찾느라 함부로 길을 갈 수 없었다. 그러면서 내가 작아지는 것을 느꼈는데, 이러한 암담한 현실과 좌절의 환경 속에서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포기하느냐, 도전하느냐는 자신의 긍정적인 의지와 선택 및 정신력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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