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개조론 및 민족적 경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2.13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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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족개조론과 민족적경륜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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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제 치하의 대표적 인물, 이광수가 쓴 책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조선의 가부장제를 비판하였고, 농민 계몽과 신교육을 주장하는 등 전반적인 근대화를 주장하였다. 이는 모두 조선의 발전을 위한 노력들로 보인다. 그런데 오늘날 이광수는 친일파로 불리고, 그의 친일 행위는 명백하다고 본다. 친일 행위를 했다는 것은 소위 일본 앞잡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것은 그가 조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시켰기 때문이다. 그의 행위는 일본의 민족말살정책과도 부합하였고, 조선인으로서 앞장 서 있었다.
<중 략>
이런 부가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서는 이광수의 「민족개조론」과 「민족적 경륜」은 순수하게 조선의 앞일을 걱정하는 어느 지식인의 글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조선인으로서 민족의 애국심이 무엇인지를 알고, 후대에 들면서 친일파가 되어 버린 그의 교묘한 겉포장에 쉽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것만 같다. 이런 점에서 일제가 민족말살정책을 하기 위해 이광수와 같은 조선의 근대적 지식인, 친일파를 활용하였다는 것은 효과적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한편으로 씁쓸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이광수가 조선을 사랑하는 방법은 과연 그런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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