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연극] Waiting for Godot 와 Happy Days의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02.12.10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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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씸히 생각해서 썼습니다.
목차
1. 무대배경-부조리적 상황을 제시
2. Killing time
3."I stumbled when I saw"- 붕괴되어 가는 인간존재는 드디어 본질을 파악하기 시작한다.
4. 정리하면서
본문내용
1. 무대배경-부조리적 상황을 제시
Happy days 에서는 그 제목에서 말해 주는 것과는 달리 위니의 상황과 현실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그녀의 상황이란 하반신이 대지에 반쯤 묻혀서 사막을 연상시키는 작렬한 햇빛에 노출되어 마치 Prometheus의 수난을 연상시키듯 끊임없는 고통과 인내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녀는 아이러니컬하게도 간절히 행복한 날을 추구하면서 밝게 대처해 나가려고 하지만 그녀의 그런 몸부림 자체가 비극적인 삶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Waiting for Godot 에서는 황량한 벌판에 나무 한 그루, 초라한 방랑자 고고와 디디, 주인 포조와 노예럭키가 등장한다. 그들의 무대는 비록 황량하지만 주인공들은 위니에 비해서 움직일 수 있고 무언가를 기다릴 수 있는 한 오라기의 희망이라도 엿보이는 상태이다. 즉, 그들의 공간는 겉으로는 황량해서 열려있는 듯이 보이지만 추상적으로는 그들도 고도에 묶여서 결국 떠날 수 없으므로 결국 열려있지만 닫힌공간이 된다. 그러나 Happy Days에서는 무대는 노상에서 밀폐된 실내공간이고 인물은 매몰의 상태로 나타나기에 무대배경의 비극성은 극대화되어 나타난다. 아예 처음부터 신체의 자유의지는 박탈 당한 채 그냥 거기에 아무 이유 없이 묻혀져 있다. 만약 Godot의 인물들의 상황을 극히 단순하고 뼈대만 잡아서 관객에게 보여준다면 아마도 그 본질은 Happy Days 의 위니의 상황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