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마요네즈’ 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1.27
- 최종 저작일
- 2012.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대전 금강에서 올린 연극`마요네즈`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두 번째 과제를 하기 위해 보게 된 마요네즈. 마요네즈는 우연히 길을가다 ‘너도 너같은 딸 한번 낳아봐라,’ 라는 문구에 끌려 이번주게 보겠노라 다짐하며 예매를 해놓은 작품이었다.
우연치 않게 교수님의 과제와도 겹쳐진 연극이라 미리 예매해 놓은 표를 가지고 연극을 보러갔다. 친구와 급하게 공연을 보러 들어가 앉았다. 팜플렛도, 공연 리뷰도 사전 정보도 없이 들어간 공연장. 깔끔하게 정돈된 거실이 보였고 왠지 모르게 안락한 기분이 드는 무대였다.
소극장 ‘금강’은 처음 가는 공연장 이었다. 설렘반 기대반으로 들어선 공연장에서 아주 반가분 분도 만났다. 7년 만에 뵙는 임은희 선생님... 고2때 한창 드라마 배우를 꿈꿀 때 소속사 연기 지도 선생님으로 계셨던 임은희 선생님이셨다. 그리고 7년만에 친구와 함께 선생님께 인사를 드렸다. 우되어 필연이 된 것 같았다.
안락한 무대에 탑 조명이 연에 우연이 거듭떨어지고 딸의 독백이 시작됐다. 나지막하면서도 힘있는 연극배우의 목소리. 내가 가질수 없는 목소리기에 첫 대사부터 나를 매료시켰다. 그리고 나는 안락한 무대와 함께 점점 빠져들어갔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전개되는 딸의 이야기.. 첫째 딸 아정의 모습과 내 모습이 비슷해서 일까? 임은희 선생님 엄마역이 우리의 엄마, 외할머니와 겹쳐 보여서 일까? 오랜만에 공감되는 연극을 보니 기분좋은 카타르시스가 물밀 듯이 밀려들어왔다.
경상도 사람들 만의 특이한 정서가 그대로 묻어 나는 말투, 행동이 더더울 극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도 경상도 여자인지라 사투리의 어색한 부분이 귀에 걸리긴 했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대전 사투리를 제외하고는 매끈히 넘어갈 만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