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4대 비극 , 소포클레스 오이디 푸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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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4대 비극 감상문
『오셀로』『리어왕』『햄릿』『맥베스』
슬픈 드라마를 볼때 주인공이 마지막에 죽는 결말이 놓인 다면 일반 사람들은 결말이 비극적이라고 한다. 그런말이 처음부터 어떻게 알고 쓰였을까? 이상하게도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작품 모두 주인공이 결말에 죽는다.
『오셀로』와 『리어왕』은 작품의 구조가 많이 비슷하다. ‘등잔 밑이 어둡다’ 라는 설정하에 너무 사랑하면 가까이 있는 사랑이 더 보기 어렵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오셀로에서 이야고가 있다면 리어왕에서는 상반된 인물 켄트가 있다. 오셀로에서 이야고가 평소에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었는지는 모르나 그의 말이면 오셀로의 사랑하는 여자 데스데모나를 단숨에 창녀로 만들어 버리는 힘을 지닌 인물이다. 확실한 근거도 없이 그의 말이면 무조건 믿는 것이다. 하지만 리어왕에서의 켄트는 평소에 충직한 인물로 그려지나 리어왕은 그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오셀로와 리어왕의 성격차이라고 하기엔 뭔가 억지스런 부분이 있다. 이야고라는 인물은 어쩌면 우리 안의 자격지심이라는 감정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장치가 아니었을지 생각해본다. 오셀로 안의 자신은 흑인이고 나이가 많아 데스데모나처럼 나이 어리고 아름다운 신부가 자신을 동정심에서 좋아하는 건 아닌지에 대한 자격지심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그 부분을 이야고가 건드려 터트린 것이라고 볼 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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