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유재용의 작품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2.12.08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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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타인의 삶
2. 공통분모, 그러나 다른 이야기, 만복과 만보
3. 사회적 탐구에 임하는 작품
4. 아픔과 설움 혹은 아름다운 추억
본문내용
▶들어가기
유재용의 일관된 정통파적 소설작업은 다른 작가들의 경우처럼 특별한 소재를 찾아 나선다거나 과도한 형식실험을 감행한다거나 역사적 사실의 편의함 속으로 침잠한다거나 하는 변형의 행로를 따라가는 경우가 아닌, 그 일관 작업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는 행위의 연장선상에서 비로소 걷어올려지는 소설적 사상성의 확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던 무렵 글을 쓴다는 일이 와병 중에 있던 작가 자신에게 사회복귀를 위한 탈출구가 되던 시절, 스스로의 일신을 구제하려는 집념이 소설에의 의욕이 되고 그것이 구체화되어 작품에 담겨있다. 작품들은 대체로 이야기의 재미 속에 동시대 삶의 좌표를 끌어안으려 하고 사건전개와 형식적인 틀의 견고함을 허물지 않으려 한다.
1. 타인의 삶
유재용의 초기 작품에서 매우 독창적이면서도 특징적인 면모를 보이는 여러 편의 소설을 어렵지 않게 목도할 수 있는데 어떤 개념적 상관물을 통하여 대리만족을 얻거나 타인의 삶을 대신 사는 대역을 통하여 인생의 굴곡을 부각시키는 이야기의 구조로 나타난다. '부화' '타인의 생애' '가발' '관계' '하인' 등의 작품이 여기에 해당
참고 자료
참고문헌
위기의 시대와 문학, 김종회, 1996,
화신제, 유재용, 1990, 도서출판 한겨례
관계, 유재용, 1980, 문학사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