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의 기술과 전향을 읽고 하이데거와 대립되는 입장에서 주장 전개
- 최초 등록일
- 2013.01.16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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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철학사조 12년 2학기 보고서였습니다. 최종 학점 A+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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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자를 누구보다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기존 철학에 대한 반성과 겸손한 마음, 독선보다는 존중하는 마음이다. 모두 공감, 인정하고 서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넘치는 지식을 가졌어도 너무 지나친 자만으로 주위를 본다면 그저 겸허하게 관조하는 것만 못하다.
같은 의미로 우리는 쉬지 않고 항상 반성해야 하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존재 자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했다. 독선으로 가는 열차 위에선 너무나 쉽게 지나치기 쉬운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하이데거는 근대 기술 문명의 자만과 기존 기술 철학과 너무나 당연시되어 시대를 지배하던 풍조에 일침을 가하고자 했다. 하이데거야 말로 앞서 언급한 가장 바람직한 철학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하이데거를 매우 존경하지만 하이데거 또한 시대를 살았던 철학자이므로 그 한계에 대해 되짚어 가고 싶은 부분이 많다.
하이데거는 물론이고 나에게 철학서적은 처음이다. 평생 수학만 하던 공대생이라 그런지 책을 펴기 전까지 낯선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내가 그 이름을 몰랐을 뿐이지 언제 어디서나 하이데거의 목소리는 남아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편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철학자들에게서 쉬이 보기 힘든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하이데거는 시대를 살았던 인간이며 시대를 통찰하는 역사 철학자이자 시대의 문제를 논한 사회철학자다. 무엇보다도 하이데거는 우리에게 이 세상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하는 철학자다. 하이데거에게 현대를 사는 젊은이로서 묻고 싶은 것이 많았다 이 글을 통해 물음을 던지려 한다. 하이데거가 근대 기술 문명의 문제점을 지적한 의의를 이해하고, 그 한계를 지적하며 나의 주장을 전개할 것이다.
하이데거는 “기술이 우리의 운명이다”라고 주장했다. 20세기엔 기술을 도구처럼 인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의식이 팽배했다. 그러나 기술은 단순히 도구가 아니라고 한다. 하이데거는 기술을 단지 수단이나 도구, 인간 행동의 하나로 보는 생각을 “도구적 인간학적 규정”이라 보며 기술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아니라고 말한다. 기술은 인간의 관계를 함께 규정하면서 현실을 열어 밝힌, 근원적으로 진리이자 비은폐성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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