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현대생물학 실험레포트] Xenopus 발생과 축의 형성

소개글

Xenopus 발생과 축의 형성에 대한 서강대학교 현대생물학 실험레포트입니다.

목차

1. Introduction & Discussion
2. Result
3. References

본문내용

난황이 비교적 많은 양서류란의 난할(cleavage)은 전할(holoblastic)의 양상을 띄며,, 제1난할면이 동물극에서 시작되어 식물극으로 뻗친다. 그러나 난황이 밀집된 곳에서는 난할의 속도가 떨어지므로 동물극과 식물극에서 큰 차이가 생긴다. 유미 양서류의 일종인 axolotl(<Figure 1>)의 경우, 동물극 근처에서의 난할속도는 1mm/min이지만 식물극 근처에서는 0.02~0.03mm/min으로 느리게 진행된다. 제1난할면은 수정 후 피층회전(cortical rotation)의 결과 형성된 회색 신월환(grey crescent)을 양분한다. 따라서, 양서류의 난할은 전할이지만 좌우대칭이다. 제2난할면은 제1난할면이 식물반구를 나누는 도중에 이미 동물극에서 진행되기 시작하는데, 제1난할면과는 직각방향으로 일어난다. 제3난할면은 난황이 적은 동물반구에 치우쳐 위할(equatorial cleavage)의 양상으로 일어나므로, 그 결과 동물반구에 4개의 소할구와 식물반구에 4개의 대할구가 형성된다. 제4난할과 제5난할은 각각 경할(meridional cleavage)와 위할로 일어난다. 양서류에서는 16-32할구기가 상실배에 해당하며 64세포부터 포배기가 시작된다. 난할이 진행되는 동안 할구의 틈이 점차 커져 할강을 이루는데, 할강의 위치는 세포질이 많은 동물반구에 편재하게 된다. 따라서, 할강의 윗부분은 소할구로 덮이고 할강의 밑바닥은 난황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 대할구가 여러 층 자리 잡는다.(<Figure 2>) 할강은 낭배기에 세포의 집단이 내부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할강 밑바닥의 세포와 할강 윗부분과의 접촉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양서류의 중배엽은 중간대로부터, 또 외배엽은 동물반구로부터 각각 기원한다. 동물반구 세포를 식물반구 세포에 붙여두면 외배엽 외에도 중배엽을 형성하기도 한다. 난할이 일어나는 동안 세포의 접착에 필요한 많은 종류의 분자가 생성되는데 이들은 난자형성기간 중에 축적된 mRNA로부터 합성된다.

참고 자료

정해문, 김원선 외 2인, 발생생물학의 이해, 교학연구사, 2002, pp.72-93, pp.305-306
Lewis Wolpert, Principles of Development(3rd ed.), OXFORD, 2007, pp.1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