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는 프리메이슨이었는가?: 오페라 <마술피리>를 중심으로

소개글

모차르트가 프리메이슨이었는지 오페라 <마술피리>를 중심으로 여러 논문과 참고 서적을 통해 검증합니다.
프리메이슨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그의 작품에 나타난 프리메이슨적 요소, 그리고 그 의의가 내용입니다.

목차

1. 연구 동기

2. 프리메이슨(Freemason)이란?
(1) 정의
(2) 사상

3. 모차르트가 프리메이슨이었던 근거
(1) 모차르트의 프리메이슨 가입
(2) 마술피리 작곡 배경

4. <마술피리>에서 나타난 프리메이슨적 상징
(1) 극본에 나타난 상징
(2) 악보에 나타난 상징
(3) 모차르트 작품에서 나타난 프리메이슨적 상징의 의의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모차르트는 고전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로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반면 프리메이슨 (Freemason)이라는 단체는 일종의 비밀결사로서 일반 대중들에겐 베일에 싸여 있는 존재이다. 그런데 모차르트의 대표작 「마술피리」의 일부 해석에 의하면, 모차르트가 프리메이슨의 일원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최근에도 유명인 몇몇이 프리메이슨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정확한 근거가 없는 소문으로 끝나고 있으나 모차르트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 모차르트가 프리메이슨이라는 가설은 비교적 합당한 근거를 가지고 제기된 주장이므로 그 내용을 알아볼 의의가 있다.

<중 략>

실제로 프리메이슨은 자신들이 선택 받은 인간이라는 언급을 한 적이 없으며, 반 카톨릭적인 이단적 사상을 숭배하는 집단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웠다. 그러나 그들이 당시 주로 주장했던 사회 혁명적 사상은 기득권층이었던 카톨릭교에게는 매우 큰 위협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단지 그 이유로 이단이라고 낙인 찍힌 프리메이슨은 그들의 입장에서 마리아 테레지아를 악한 자라 칭했을 것이다.
주인공 타미노는 일정한 의식과 관문을 거쳐 프리메이슨에 입단하는 신입 도제로 볼 수 있으며, 그가 구하려는 파미나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지배 아래 있었던 백성, 혹은 그의 억압에 고통받는 다른 프리메이슨 형제를 의미할 수도 있다.

<중 략>

모차르트는 그 음악적 업적으로 많이 회자되는 인물이지만, <마술피리>의 숨은 프리메이슨적 상징을 분석해 본 결과, 그가 평가 받는 것보다 그는 더 음악 외의 것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해내려고 노력했던 작곡가였다. <마술피리>의 소재 역시 환상 동화였고, 그 속에 담긴 프리메이슨의 사상은 당시의 주류에 의한 것들은 아니었지만 현대에 와서도 값지다고 생각되는 가치관들이다.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작품 혼자서는 가질 수 없는 색다른 의미를 부여 받는다.

참고 자료

http://ko.wikipedia.org/wiki/%ED%94%84%EB%A6%AC%EB%A9%94%EC%9D%B4%EC%8A%A8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비밀결사체 프리메이슨」, 폴 제퍼스, 황소자리, 2007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마술피리(Magic Flute) K. 620 에 나타난 Freemason 특징 연구」, 엄보영, 이화여자대학교 석사논문, 2011
「W. A. Mozart의 음악적 인물묘사법 (Musical Characterization) 에 관한 연구: 오페라『Die Zauberflote』를 중심으로」, 김소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논문, 2011
「18세기 희가극과 Mozart의 'Die Zauberfloete'와의 관련에 관한 고찰」, 김은영, 숙명여자대학교 석사논문,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