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동양의 고전)지식의 구성-지식 구성 요소의 진화, 앎과 실천에 창조를 더하여
- 최초 등록일
- 2012.12.18
- 최종 저작일
- 2012.08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서울대학교 김월회 교수님의 동양의 고전 수업 레포트로 레포트 점수 A+ 받았습니다.
논어를 바탕으로 지식의 구성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확장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논어(論語)가 말하는 지식(知識)
Ⅲ. 지식 개념을 공유한 공자와 소크라테스
Ⅳ. 진화하는 지식의 새 원소 - 창의력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미래학자인 엘빈 토플러는 과거의 농경 사회, 산업 사회를 거쳐 현재의 정보화 시대에 도달했으며, 미래에는 지식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엘빈 토플러의 예측에 따라 지식 사회가 도래하면 우리는 원하는 만큼의 지식을 얻는데 모든 자원을 투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미래 사회를 지식 사회로 설정했다고 해서 농경 사회와 산업 사회에 지식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동양에서는 공자의 시대에 이미 지식이 무엇이며, 지식을 추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 되었고, 서양에서도 이미 그리스 시대에 플라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지식의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가 일어났다. 본 보고서에서는 공자의 말씀인 논어를 중심으로 하여 `지식`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 서양 사상가들의 의견을 빌어 공자의 생각을 보완 또는 비판하고자 한다. 인간은 진화의 역사 속에서 뇌 용량을 확장시켜왔고, 보다 깊은 사유 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부터 인간의 뇌는 필요 이상의 용량을 가지게 되었고, 현대인의 뇌가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따라서 반드시 현대인의 사유가 고대인의 사유보다 우수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지금-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고대인의 우수한 사유 체계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이고, 현대에 맞게 적용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서로 다른 시기, 서로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진 고대의 지식 개념을 비교하는 것은 분명 미래의 지식 사회를 대비하는 우리들에게 훌륭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Ⅱ. 논어(論語)가 말하는 지식(知識)
논어의 문장들에서 지식은 어떤 내용에 대한 `앎(知)`와 그에 따르는 행동(行) 혹은 실천`으로 구성된다. 지식의 본질에 대해 사유한 동서양의 여러 학파들 중에는 앎 자체를 지식과 동일한 개념으로 여기고 지식의 표현인 행동은 지식과는 별개의 개념으로 분리해서 생각한 학파들이 있었다. 그러나 공자는 지식을 보다 큰 집합으로 설정하고 실천이 없는 지식은 완전한 지식으로 여기지 않았다. 논어를 읽다보면 공자는 아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기보다는 아는 것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어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참고 자료
김학주 역, 『논어』, 서울대학교출판부, 2008
박재주, 『서양의 도덕교육 사상』, 청계, 2003.
신득렬, 『교육사상가 연구 -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계명대학교 출판부, 1984.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노혜숙 역, 『창의성의 즐거움』, 북로드, 2003
이덕일 『내 인생의 논어 그 사람 공자』, 옥당, 2012.
Vollmer Gerhard, 문성화, 홍건영 역 『진화론적 인식론』, 계명대학교 출판부,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