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평] 오늘날의 무신론은 무엇을 주장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12.12.06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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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늘날의 무신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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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그러므로 하느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 자연과학은 수치화되고 측정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세계 너머의 것들을 이야기하는 가설들은 자연과학의 원칙에 따라 제외되게 마련이다. 자연과학의 가장 중요 한 원칙은 예측 가능성과 검증가능성이다(20).
- 자연과학은 유물론으로 귀결되고, 가능한 모든 실제 영역을 물질적이거나 또는 영적인 어 느 한 차원으로 환원해버리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만약 모든 실제 영역들이 하나의 물질 적 차원으로 환원되어 버린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따르게 마련이다. 즉, 오직 수치화되 고 측정될 수 있는 것들만 존재한다. 오직 물질과 에너지만 존재한다. 사람들이 이전에 의 식, 인격, 자유, 이성, 책임, 인권, 사랑, 영혼 그리고 정신 등의 단어로 일컬었던 모든 것 들은 공허한 표현들로 전락하여 그저 물질의 발현 현상에 불과한 것으로 취급된다(22).
<중 략>
6. 종교는 세상에 폭력을 가져왔다. 그러므로 종교는 매우 위험하다.
- 진화론에 따르자면 폭력은 이미 종교 이전에 있었던 것이다. 폭력은 종교가 생겨나기 이 전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인간은 자신들의 동물 조상들로부터 폭력을 물려받았는데,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동물들은 아무런 종교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다만 동물 세계에 존 재하는 폭력이란 그저 본능으로 구성된 조직체계일 뿐이다. 한계 없이 이루어지는 그런 폭력은 “이기적인 유전자”의 관심사가 아니었다(125). 인간 사회 내부의 잔인한 폭력은 사 실 동물 세계로부터 물려받았지만 도덕화를 통해 형태를 갖추고 길들여진 상태 이전의 폭 력인 것이다(126).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Authur Schopenhauer는 “유일신교”는 그 근본으로부터 광신자들의 집단이라고 비판했다(127).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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