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여성학 쪽글 - 성매매
- 최초 등록일
- 2012.11.15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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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섹슈얼리티 강의 2번째 중 성매매 부분을 읽고 내용요약과 내생각을 적은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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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섹슈얼리티 강의, 두 번째』6장“성매매, 누구와 누구 혹은 무엇과 무엇 사이의 문제인가?” 에서는 성매매와 성매매 여성의 차이를 집어주고, 성매매와 성매매 여성을 둘러싼 이 사회의 담론을 분석하여 서술하고 있다. 성매매와 성매매 여성은 동의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통하여 성매매를 둘러싼 문제들은 ‘구조로서의 성매매’와 ‘구조안의 개인인 성매매 여성’이 만나서 만들어 내는, 의도되지 않은 다양한 사회적 경향 속에서 논의되고 이해되어 한다고 말한다. 성매매 여성들의 ‘성노동’이라는 발언에 의해서 한국 사회 성매매 담론은 성노동과 성매매 근절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로 진입하기 시작하였고, 성매매를 근절하려는 측은 성매매를 사회의 구조적문제로 바라보는 반면, 성노동자화를 주장하는 측은 성매매의 권리를 당사자인 성매매 여성의 선택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서 글쓴이는 도나 해러웨이가 주장하듯이, 존재하는 모든 지식과 주장은 그 지식과 주장을 만든 인간의 ‘부분성’ 때문에 ‘전체’가 아닌 특정 부분을 설명하는 지식이기 때문에, 성매매를 다루기 위해서는 정답을 캐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물음을 구성하고, ‘다른 목소리’를 등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성매매/여성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위해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은 성매매를 경험한 여성이 지닌 차이와 특수성이어야 할 것이고, 이는 성매매 여성들을 단순한 피해의 ‘대상’이 아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성매매는 성매매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현상’이지만, 성매매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성매매가 매일매일 ‘현실’이기 때문에, 지금 필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이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성매매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들을 것인가’하는 문제라며 끝을 맺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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