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그리고 에로티시즘에 대해서

소개글

한국역사와문화 시간에 제출하기위해 작성한 레포트이며
과목 성적은 A+ 였습니다. 제가 올려놓은 다른 자료와 함께 보시면
더욱 풍성한 자료가 될 것 이라 생각합니다.
추가자료로 연관시켜놓겠습니다. 전 자료에서 부족했던
신윤복그림에 대한 추가자료와 설명도 본 자료에 포함되어있습니다.

목차

1. 중점을 두었던 부분 - p. 3

2. 참고문헌 - p. 3

3. 김홍도와 신윤복 그리고 장승업 - p. 3

4. 에로티시즘에 대해서 (역사적 성격) - p. 6

5. 신윤복의 <월하정인>

6. 신윤복의 <야금모행>

7. 신윤복의 다른 그림들
1) 정변야화
2) 홍루대주
3) 기방난투

본문내용

우리 역사에서 기억에 남는 화가는 몇 명이나 될까? 솔거, 담징, 안견, 김홍도...
도대체 겨우 몇 명밖에 댈 수가 없다. 우리가 우리 역사 속의 화가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다가온다. 먼저 김홍도에 대해 알아보자. 단원 김홍도는 1760년에 태어났다. 지금까지 그의 집안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고, 다만 그의 증조부가 종4품 군관인 만호를 지낸 김진창이라는 사실만이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김홍도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의 천재로 소문이 자자해서 불과 열한 살이 되던 해에는 영조가 그를

<중 략>

오른쪽 남자는 넓은 갓에다 중치막을 입고 있는데, 수염도 나지 않은 아주 젊은 양반이다. 여자는 쓰개치마를 쓰고 자주색 깃과 끝동이 달린 저고리를 입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여자의 신분을 알 수 없다. 다만 여자의 신발이 비싼 갖신인 것으로 보아, 꽤나 살 만한 축이다. 이 그림에는 의아한 부분이 또 있다. 그림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해서 담이 각을 이루고 있는데, 흙담이 아니라 네모나 돌을 쌓아 올린 돌담이다. 그리고 왼쪽으로 기와집이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자는 복장으로 보아 그렇게 가난한 축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남녀는 왜 한밤중에 만나고 있는 것인가? 연애의 역사는 곧 남녀가 접촉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 온 역사다. 공원과 다방, 카페, 여관으로! 지금은 익명성을 확실히 보장해 주는 러브호텔이란 공간까지 탄생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남녀가 자유롭게 연애할 익명의 공간은 없었다. 아니 역으로 자유연애가 불가능했던 것은 도덕의 금제 때문만이 아니라, 익명의 공간이 부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새로 쓰는 조선 인물실록2 (소준섭, 자작나무 1996)
한국미술사 이야기 - The Story of Korean Art (박용숙, 예경 1999)
한국의 풍속화 (정병모, 한길아트 2000)
조선시대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강명관, 푸른역사 2001)
나는 오늘 옛 그림을 보았다 (허균, 북폴리오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