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을 무엇으로 지배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12.11.07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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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가 세상을 무엇으로 지배하는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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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암 촘스키, 이제껏 읽어왔던 ‘아름다운 집’과 ‘아담을 기다리며’와는 조금 다른 딱딱한 내용의 책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이 처음 책장을 펼쳤을 때의 느낌이었다. 하지만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인 것은 분명했기에 자세를 가다듬고 읽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각각의 주제를 세우고 그 논제에 관하여 촘스키와 한 사람이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쓰인 글이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사실 내 취향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 하지만 읽어야하는 명분이 있었기에 사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계속 책을 놓지 않았다.
촘스키는 「지식인이란 우리에게 잘못된 현대의 문제점을 그대로 방치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방향을 인도해 주고,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꼭 정규 교육을 받은 자만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도 훌륭한 지식인이 있다고 했다. 이러한 지식인의 역할로 민중은 소극적이고 순종적이며 무지한 존재, 결국 프로그램 된 존재로 만드는데 있다 하였고, 그러한 점들은 앞으로의 내용에서도 이어졌다.
이어진 내용에서는 사회가 민주화 될 때, 달리 말해서 국민을 강제로 통제하고 소외시키기 힘들 때, 엘리트 집단이 ‘선전’이란 방법을 동원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과학적 수법과 선전 효과를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타의 수법까지 동원한 공개적이고 의도된 현상이라고 한다. 홍보와 광고, 그래픽 아트, 영화, 텔레비전 등을 운영하는 거대 기업의 주된 목표가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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