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과 모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0.23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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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과목 세계문화사의 이해에서 책 "오경과 모세" 내용을 8장에 담는 과제로 제출했습니다.
성적은 A+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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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경과 모세?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내게는 단어 하나하나 생소한 게 참 많았다. 모세는 만화영화 이집트왕자를 본 후로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였다가 어느 날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사람들을 인도하게 된 인물이다. 책 제목을 보고 오경의 내용을 설명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질 거라 추측했는데, 부제를 보니 김치선 박사의 신학과 삶이었다. 그렇다면 저번에 읽었던 ‘민들레 홀씨 하나 큰 숲을 이루다’ 와 비슷한 에세이 형식의 자서전일까? 일단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김치선 박사가 주인공이다. 크게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지는데, 1편에선 김치선 박사의 신학을, 2편에선 김치선 박사의 목회와 삶을 다루고 있다. 앞부분에서 오경의 내용이 정말 모세에 의해 쓰여진 게 맞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확실하다고 논증한다. 김치선 박사가 이 내용을 논문으로 써서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뒷부분에선 김치선 박사가 일제시대와 해방을 거치면서도 목회를 행했다고 나온다.
<중 략>
그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사례가 있다. 김치선 박사를 미국 순복음교파에서 포섭하여 순복음교파를 한국에 유치하려 했을 때, 김 박사는 거절했다.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유였다. 그에게는 ‘개혁파신학’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신학은 신조에 근거해야 한다. 삼위일체설에 근거한 구원론을 강조하고 삼분설을 주장, 회개를 통하여 민족을 구원할 수 있는 신앙을 위해 신학의 뿌리를 깊이 연구하고 이 책이 널리 읽혀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보수파였던 그는 민족대각성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복음전파와 기도를 강조했다. 김치선 박사는 다양한 사역과 목회적 헌신을 통해 교회사적인 족적을 남긴 시대의 큰 인물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나도 신학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사는 동안 교회 역사에 한 획을 그으실 만큼 부지런히 많은 일을 하시면서 살았던 인물임을 잘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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