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일리아드에 대한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2.12.01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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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리아드에 대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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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든 유럽 문학작품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는 호메로스의 서사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에는 인간의 역사가 신들의 간섭에 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이들 작품속에는 아가멤논, 아킬레스, 헥토르, 오디세우스 등 수많은 영웅들의 전투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이들이 승리하고 패배하는 것은 결국 뒤에서 이들을 조종하는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의 책략과 갈등때문으로 설명된다. 이러한 사실은 그리스인들의 역사관이 신화적 역사관이었음을 함축한다. 말하자면 그리스인들은 인간사의 온갖 길흉화복과흥망성쇠가 신들의 의지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때인간은 겉으로는 어떤 결정을 내리는 역사의 주체자같이 보이지만사실은 신들의 의지를 대행하는 하수인에 불과하다.기독교의 역사철학을 대변하는 아우구스티누스에 있어서도인간역사의 참다운 주재자는 인간이 아니라 신이다. 타락 이후에전개된 인간의 역사는 사탄과 그를 따르는 자들의 정복을 목적으로한다. 이것은 신의 은총에 의한 인간의 구원이며, 이 구원의 과정이바로 역사인 것이다. 여기서도 인류역사는 전적으로 신의 섭리에 의해인도될 뿐이다. 이러한 역사관에 의하면 역사의 무대에서 드라마를기획·연출하는 자는 신이고, 인간은 그 지시에 따르는 배우인 것이다.초월적 신의 개념이 없는 동양에서는 인간과 그가 창조하는 역사모두가 자연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리고 자연의 모든 전개과정은자연의 질서와 법칙에 따른다. 그러므로 인간의 역사 역시 자연질서따라 전개될 뿐이다. 인간이 아무리 날고긴다해도 자연의 질서를거역하면서 역사를 창조할 수는 없다. 말하자면 손오공이 부처님손바닥을 벗어날 수 없듯이, 인간뿐만 아니라 그의 역사까지도 자연의 섭리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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