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Like A Winding Sheet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1.30
- 최종 저작일
- 2002.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Like a Winding Sheet'란 제목을 보고 글을 읽기 시작했을 때 난 이 소설이 로맨스 소설일 것이란 생각을 했었다. 도입부에 나타나는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배경묘사와 부부가 침대에 누워서 장난치며 재잘거리는 모습은 나로 하여금 '뻔한 로맨스 소설인가보다'란 느낌을 들게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제목의 의미도 "시트가 감긴 채 사랑을 나누는 부부" 이 정도로 해석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한 두 줄 소설을 읽어 나가면서 존슨이 회사에서 흑인으로서 겪는 모욕과 커피샾에서 백인 여성의 행동에 의해 오해를 하게되는 과정을 바라보게 되었고, 이로써 이 소설이 단지 로맨스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내면에 무언가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내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부분은 결말인데 그 충격은 나 자신도 모르게 자그맣게 소리를 질렀을 정도였다. 사람에 대한 배려와 자상함을 지니고 있는 존슨이 자신의 부인을 너무도 무자비하게 때리는 광경이란 실로 섬뜩했다. 더군다나 부인에 대한 증오의 마음에서 때리는 것도 아닌 존슨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로 그런 행동을 누군가에 의해 조종 받고 있다는 존슨의 심리묘사는 소설의 반전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극적 효과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Like a Winding Sheet'를 보면서 그 안에 담고있는 의미와 소설의 형태, 이 두 가지 것들을 생각해보았다. 먼저 'Like a Winding Sheet'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의미는 인종차별적인 사상이다. "I'm sick of you niggers-"에 인종차별주의는 집약되어 나타나 있는데 이런 인종차별주의는 비단 'Like a Winding Sheet'에만 나타나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인종문제를 다룬 소설들 중에서 퓰리처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가장 감동적이고 뛰어난 명작으로 여겨지는 하퍼 리의 소설 'To kill a mockingbird'를 통해 인종차별주의를 다뤄보기로 하자. 이 소설은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의 시골에 사는 스카웃이라는 여섯 살 난 소녀의 눈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스카웃은 두 살 때 엄마를 잃고 아빠 애티커스와 오빠 젬과 같이 살고 있다. 변호사인 아빠 애티커스는 백인여자 성폭행 혐의를 쓰고 억울하게 구속된 흑인 로빈슨의 변호를 맡아 그를 옹호함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