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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드라마의 특성,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시한부인생 모티프 - 영화 ‘편지’와 ‘8월의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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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2.09.29
최종 저작일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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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멜로드라마라는 굉장히 대중적인 영화 장르에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가 자주 사용되고 시한부 인생을 많이 다루곤 한다. 멜로드라마는 현실의 사랑과 연애의 형태를 반영하고 관객의 감정을 고양시키려다 보니 가부장제 이데올로기기 사용되고, 남녀간의 사랑을 더욱 간절하게 하기 위해서 시한부 인생모티프를 곧잘 차용한다. 또한 시한부인생 모티프를 통해 남녀 중 하나를 부재하게 만들고 난 다음에는 남겨진 사람과 떠난 사람의 관계 속에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가 표출될 수 있다. 이렇게 세 요소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관계할 수 있다. 이런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두 영화가 있으니 1997년에 개봉한 이정국 감독의 영화 ‘편지’와 1998년에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그것이다. 이 영화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이상의 세 가지 요소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멜로드라마의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와 시한부 인생 모티프
(1) 멜로드라마의 장르적 특성
(2) 멜로드라마와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관계
(3) 멜로드라마,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와 시한부인생 모티프의 관계

3. 영화 ‘편지’와 ‘8월의 크리스마스’의 비교분석
(1) 멜로드라마로서의 두 영화
1) 정통 멜로드라마의 부활 - ‘편지’
2) 멜로의 공식을 깸으로써 멜로에 다가가기 - ‘8월의 크리스마스’
(2) 두 영화에 녹아있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모습
1) 죽어서까지 가정을 보호하는 남편의 편지 - ‘편지’
2)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마저 정지시키는 사진 - ‘8월의 크리스마스
(3) 두 영화가 시한부 인생을 그려내는 방식
1) 관객을 울리는 최고의 도구로서의 시한부 인생 모티프 - ‘편지’
2) 사랑만큼이나 중요한 주제로서의 시한부 인생 모티프 - ‘8월의 크리스마스’

4. 맺으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한 사람이 시한부선고를 받아 괴로워하고 남은 삶을 정리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차라리 갑작스럽게 죽는 것이 덜 괴로울지 모를 일이다. 죽음을 기다린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너무나 큰 고통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이 시한부 인생임을 아는 상대방의 고통도 이에 못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가는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것은 역시 슬픈 일이다. 특히 시한부가 남성이고 상대방이 여성일 때는 남성중심의 한국 사회 특히 과거의 한국 사회에서 남겨진 여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렇게 슬프고 안타까운 소재들, 시한부 인생과 남겨진 여성이라는 이 소재들을, 사랑이라는 줄기를 통해 관객을 울리고자 하는 영화인 멜로영화는 즐겨 사용한다.

<중 략>

영화 내내 둘 사이의 관계는 평등하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위, 아래의 개념은 없고 다림에게 있어서 정원은 다정한 오빠 같다.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 신 개념의 멜로드라마라고 평한다. 그러나 가부장제 이데올로기가 드러나 있지 않았을 뿐이지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대한 투쟁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즉, ‘반’가부장적인 것이 아니고 ‘탈’가부장적이다. 이 영화에 있어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는 눌러야할 상대도 아니고 신경써야할 상대 자체가 아니다. 그런 고려는 애초에 보이지 않는다.
영화의 핵심 모티프인 ‘사진’ 역시 가부장제에 대한 무관심을 표현해주는 도구로서 작용한다. 영상 자체가 매우 관조적이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남겨진 여성의 슬픔을 과잉표현하는 일이 없이 그저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을 뿐인 것이다. 다림이 정원의 소식이 없어 애태우던 그 때에도 영화는 차분하게 그녀의 단면을 분절적으로 보여줄 뿐, 그녀가 이러저러해서 감정이 정말 타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가 영화 곳곳에 꿈틀거리며 스며드는 것 마저 정지시키는 얼음 같은 사진의 이미지인 것이다.
이처럼 남녀 간의 사랑에 몰입하지 않으면서 절제의 미학을 통해 멜로의 특성을 살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는 그다지 큰 연관을 맺지 않는다. 죽어가는 한 남성의 삶의 일부로서 그려지는 사랑에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젖어 있는 남성과 여성은 그다지 필요한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처럼 너무나도 통속적인 장르인 멜로를 그리는데 있어서 통속적인 공식인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넣지 않고도 멜로드라마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이유로 ‘8월의 크리스마스’는 호평을 받아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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