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던타임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9.19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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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모던타임즈>에 나타난 찰리의 정신적인 변화 및 산업화의 폐해에 대해 분석한 것.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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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던 타임즈>는 시계의 회전과 함께 시작한다. 시계의 회전을 보여주는 것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시간과 노동자의 삶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잠시 담배를 피우는 순간에도,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에도 자본가는 노동자가 쉬지 못하도록 일을 재촉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왔던 내용으로 근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동력과 생산성은 항상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였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본가는 생산력을 증대시킬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노동자의 근로시간을 늘리고, 기계의 가동 속력을 높여서 노동자가 쉴 틈이 없도록 만들기도 하는 모습을 영화를 통해 볼 수 있었다. 현대사회처럼 ‘산업복지’의 개념이 없었기에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제도나 장치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경쟁사를 앞서기 위해 개발된 ‘점심시간을 없애기 위한 기계’가 등장하는데, 그것은 밥을 먹으면서도 일할 수 있도록 스프를 자동으로 식혀주고, 기계가 입으로 떠 먹여주고, 입도 닦아주는 등의 작동이 가능한 것이었다. 그런 기계가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인간을 마치 ‘일’만 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취급하는 것 같았고, 그것에 대해서 한마디 항의도 할 수 없던 그 당시의 노동자의 모습을 찰리에게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 안타까웠다. 게다가 인간을 대상으로 기계가 잘 작동하는지 실험하는 등의 모습에서 본인의 회사에 헌신하는 노동자를 노예로 보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되고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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