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절상,차이나효과,중국의환율제도,복수통화바스켓,평가절상,평가절상의파급효과

소개글

위안화절상,차이나효과,중국의환율제도,복수통화바스켓,평가절상,평가절상의파급효과

목차

위안화와 ‘차이나 효과’
차이나 효과

중국의 환율제도
중국의 ‘복수통화 바스켓’이란 무엇인가?
위안화의 유연성이란 무엇인가?
평가절상이란 무엇인가?
평가절상의 배경
평가절상의 파급효과
평가절상에 대한 찬반의견들

향후 방향은?
위안화 평가절상이 침체된 세계경제를 살릴 것 인가?

본문내용

[사설] 위안화와 ‘차이나 효과’동아economy
기사입력 2010-06-22
세계 경제의 눈이 중국 위안화의 향방에 쏠리고 있다. 중국이 위안화의 절상을 시사하면 박수 소리가 요란하고, 한 발 물러서면 실망감을 드러낸다. 위안화가 조금만 움직여도 세계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세계 경제의 중심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9일 위안화의 유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후 위안화의 앞날을 점치는 갖가지 시나리오가 쏟아졌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 등도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그로부터 이틀 후인 어제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가격제한폭(0.5%)에 가까운 0.45%나 급등, 1달러당 6.7966위안으로 마감했다. 위안화 값이 1980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었음에도 중국 외환당국은 시장에 개입하지 않았다. `유연성의 확대`를 일단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이에 세계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 어제 달러당 원화 값은 30원 올랐고 주식 값도 크게 뛰었다.


그렇지만 어제 하루의 위안화 움직임이 큰 폭의 절상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 스스로 급격한 절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는 데다, 유연성 확대 발표 후 처음 열린 외환시장이어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위안화 문제가 주요 의제로 부각되자 중국이 일종의 김빼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위안화 움직임에 세계가 일희일비하는 `차이나 효과`는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를 알리는 중요한 신호다. 중국의 높아진 위상과 경제 리더십의 변화를 드러내는 메시지다. 글로벌 금융 위기를 거치면서 중국의 영향력이 한층 증대된 결과다. 미국 달러화의 위상 추락, 유럽경제의 위기와 대조를 이루는 커다란 변화라 할 수 있다.
다른 면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갈등 국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중국이 수출집약적 경제로 급성장하면서 무역 불균형은 세계 경제의 이슈가 됐고 특히 미국과는 심각한 마찰을 불러왔다. 위안화 문제에도 각 국의 이해와 갈등이 얽혀 있다. 중국이 강해질수록 지구촌 갈등의 불씨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