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상관계 이론-로날드 페어베언과 도널드 위니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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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상관계 이론-로날드 페어베언과 도널드 위니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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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상관계 이론: 로날드 페어베언과 도널드 위니캇





1940년대 초, 수십 년 간의 신랄한 논쟁 후에 영국 정신분석학회는 세 그룹으로 갈라졌다. 멜라니 클라인의 이론적 혁신과 기술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사람들, 좀 더 전통적인 프로이트학파 개념들과 행동에 충실하게 남아 있는 사람들(안나 프로이트가 선두가 되고, 프로이트 학파 자아 심리학으로 확장됨), ‘독립주의’ 혹은 중간 그룹으로 후에 대상관계 이론으로 알려지게 된 비(非) 클라인적 이론들을 발전시킨 사람들이 그들이다. 이 중간 그룹의 주요 인물로는 W.R.D 페어베언과 D.W. 위니캇 그리고 M.밸린트, J.보울비, H.건트립이 있다. 이들은 모두 유아에 대한 클라인의 이론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죽음 본능에서 파생된 타고난 공격성이라는 클라인의 개념적 전제와는 결별했다. 그들은 유아가 자신의 환경과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며, 비외상적인 발달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그들은 유아의 성장이 왜곡되는 것은 부적절한 부모의 양육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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