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300 (시대적배경, 글쓴이의 시각, 나의 시각) - 갈등을 중심으로

소개글

영화300을 보고 쓴 독후감입니다.
그게 시대적배경, 글쓴이의 시각, 나의 시각으로 나누어 서술하였고 내용들은 영화 속의 갈등을 중심으로 서술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Ⅲ. 결론

영화 300은 스파르타와 페르시아의 전쟁인 `테르모필레전투`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만들어진 영상물이다. 기원전 480년 테르모필레 지역에서 벌어졌던 페르시아군과 그리스 연합군 사이의 전쟁으로 레오니우스 왕을 비롯한 그리스 연합군 대부분이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끈 페르시아군에게 전멸당하였다.
영화는 크게 세가지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스파르타와 페르시아의 전투로 동양과 서양의 갈등과 전쟁의 과정에서 보여지는 스파르타 내 전쟁을 찬성하는 왕과 신들의 축제를 이유로 반대하는
의회와의 갈등이 보여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갈등은 스파르타와 페르시아의 갈등의 내면에 있는 자유와 전제라는 이데올로기적인 갈등을 말한다. 이러한 갈등을 다양하고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나는 영화를 보여주는데 있어서 지나치게 스파르타만을 미화하고 이외의 페르시아군, 의회, 제사장인 에포르를 야만적이면서 쾌락적인 존재로 묘사하는 것이 아닌라가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스파르타 군의 용맹성을 강조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으나, 이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역사를 왜곡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오늘날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서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무분별하고 검증되지 않은 역사적인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역사적 픽션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면 그릇된 역사관을 주입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철저한 역사적인 고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김진경, 『고대그리스의 영광과 몰락』, 안티쿠스(2009)
윤진, 『스파르타인, 스파르타역사』, 도서출판 신서원(2002)
배리 스트라우스, 이순호 옮김, 『살라미스 해전』, 갈라파고스(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