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음악심리학을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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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심리학을 읽고


처음 책을 접했을땐 편하게 음악을 심리학으로 분석하여 놓은 책이구나 하며 생각을 하였지만 첫페이지를 넘기고 나서부터 아주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다. 심리학이라고 하면 현대인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을 해봤을 것이며 학교에 다닐때에도 상당히 관심이 가는 분야이기도 해서 책을 읽는데 거침이 없을것이라 생각 했다. 하지만 좀 책의 내용이 딱딱한데다가 문체역시 일반인이 편하게 알아 듣기엔 조금 무리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보는데 어려움이 상당하였다. 음악심리학이란 어떤 학문일까 하는 나의 궁금증을 풀어 나가기엔 좀 어려운 듯 하여 생각을 정리하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또한 정리된 내용이라 할 지라도 다시금 기억해 내어 설명을 하려고 하면 아마도 말문이 탁 막혀 버릴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음악을 심리학이란 한가지 관점에서만 바라보지는 않았다. 음악적 소리의 발생이라던가 소리의 전달, -소음이란 어떤 것 인지는 짤막하게 주석으로 달려 있었다- 소리의수용 등등 어찌보면 학창시절의 물리시간이나 생물시간에 배웠던 이론적인 내용도 상당히 수록이 되어 있었으며 설명 또한 미약하진 않았다. 기사님 께서 4, 8, 9장을 중점적으로 보라고 하셔서 우선적으로 보긴 했지만 그 짧은 단막에서도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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