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향연>과 에로스
- 최초 등록일
- 2012.06.06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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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플라톤 <향연>과 에로스
목차
1. <향연>에서 이야기 하는 에로스
2. 플라톤이 말하고자 했던 사랑이란?
본문내용
1. <향연>에서 이야기 하는 에로스
파이드로스는, 에로스는 가장 오래되고 위대한 신이며 최대로 좋은 것들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그에게 사랑이란, 인간을 훌륭하게 생활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수치스러운 일을 저지른다면 연인 앞에서 가장 부끄러워할 것이며, 그렇기에 수치스러운 일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랑은 수치스러운 것을 수치스러워하고, 아름다운 것을 열망하게 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은 헌신과 용기를 갖고 있기에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죽을 각오도 한다. 신은 이러한 사랑을 최고의 덕으로 여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사랑받는 사람이 연인에게 관심을 보일 때, 더 감탄하고 찬미한다. 왜냐하면 사랑받는 사람은 신에게서 영감받기 때문에 신에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중 략>
2. 플라톤이 말하고자 했던 사랑이란?
<향연>에서 말하는 사랑은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사랑과는 다소 다르다. 남녀 관계에 국한된 사랑이 아니라, 소년에 대한 사랑과 남성에 대한 사랑도 포함된다. 더 나아가 인간 외의 대상에게도 적용된다. 사랑을 통해 대립되는 성질을 융합시키고 조화하며 통일하려 한다. 이렇게 볼 때, <향연>에서의 사랑은 그 대상의 범위가 광범위하다. 그러나 사랑의 대상을 무한히 확장시키지 않고, 조건과 제약을 설정한다. 한결같지 않은 육체나 부·권력에 이끌리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비이성적인 사람이나 정신적으로 아름답지 못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올바른 사랑이 아니다. 즉 사랑은, 선이 아닌 것, 선을 향하지 않은 것과 감각적이고 육체적인 것에 국한된 아름다움을 지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