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관점에서 읽은 마크 잘즈만의 `새장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
- 최초 등록일
- 2012.05.31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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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 철학 사조 시간에 읽은 `새장 안 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입니다.
교육적 관점에서 이 책을 읽고 난 후 의 감상과 평가, 우리나라 교육에의 시사점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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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에서 보여주고 있는 글쓰기의 힘은 엄청나다. 한 아이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에서 그 모든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분명 선생과 학생의 인격적 만남이라는 ‘교육’의 틀에서 만들어지는 기적이다. 잘즈만은 더없이 거친 환경에서 자라온 상처 입은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써 존중한다. 정성을 쏟아 그들의 글을 타이핑 해주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고, 사소한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교육적 관점에서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끊임없이 ‘숨겨진 작가들’이라는 작문 프로그램과 실존주의 철학을 연관지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교육의 핵심은 바로 이러한 주체적인 자아의 획득이다. 교육자가 존경받고, 교육적 행위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을 통해서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따라서 교육은 남녀노소, 빈부와 귀천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 교육받는다는 것은 누군가 자신을 가치 있고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해 주며 있는 그대로 존중 받는 경험을 한다는 것을 말한다. 자신보다 높은 인격을 가진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보다 더 성숙한 자아를 가질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성적과 경쟁만을 강조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잘못을 저질러 학교 현장에서 소외된 아이들은 물론,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선생과 또래 아이들에게 외면당하고 상처받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해마다 입시철이면 일어나는 자살 사건은 우리 교육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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