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자유로운 글쓰기 독후감 북리뷰
- 최초 등록일
- 2012.05.21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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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소년을 위한 자유로운 글쓰기 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북리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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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나와 같이 북리뷰를 쓰기위해 이 책을 읽은 친구들은 이 책을 어떻게 생각할까? 책 제목대로 “글쓰기는 정말 유쾌하고 재밌는 거였구나!”하며 글을 쓰는 것에 더 이상 두려움을 가지지 않게 되었을까? 이 책을 옹호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이 책은 비판할 거리 투성이였다.
내 생각에.. 이 책은, 쉽게 설명해주려는 듯하지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는 수많은 지시들로 인해 오히려 이 책으로 인해 쉽게 쓸 수 있었던 글들마저도 쓸데없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며 쓰게 될 것 같고, 더 헷갈리게 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글쓰기 안내 책이라 그런지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예시로 보여주는 문학작품들조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유명하고 작품성 있는 것들이 아닌, 문학의 ‘문’자도 모를 것 같은, 배우는 입장의 평범한 일개 학생들의 작품들이라서 내게 있어서는 전혀 와 닿지도, 끌리지도, 도움이 되지도 않았던 안내서였다.
모르겠다. 유명한 문학작품만이 책에 실려 어떤 설명에 대한 예가 될 수 있다는 고정관념과도 같은 내 생각이 이런 비판적인 독후감을 쓰게끔 한 것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렇게 이해해 주기엔 이 책이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아주 당연한 모순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보여주고 있다고나 할까..?
책의 제목은 ‘자유로운 글쓰기’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전혀 자유로운 글쓰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요구하는 것도 많고, 지켜야하는 틀도 작가가 정해주는 것 같이 느껴지며, 지켜야 할 규칙 같은 것도 명령한다.
음.. 앞부분의 ‘시’파트에서는 그나마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학생들의 아주 솔직한 작품들 덕분에 “소설이 아닌 시에서도 꽤 즐겁고 유쾌한 부분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긴 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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