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혁명
- 최초 등록일
- 2012.04.26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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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혁명
목차
I. 역사적 배경
II. 식민지의 정치문화
1. 식민지 문화의 다양성
2. 혁명 직전의 식민지의 정치 문화
3. 13개 영방국가의 탄생(1776-1787)
4. 연합헌장정부(1781~1787)
III. 미국헌법과 새로운 공화국
1. 제헌의회와 헌법의 제정
2. 미국 헌법의 채택과 권리장전
본문내용
2. 혁명 직전의 식민지의 정치 문화
이렇게 13개의 식민지가 상호 교류 없이 각자 독자적인 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세기가 흘러가면서 대부분의 식민지는 정치문화 면에서 한 가지 공통점을 갖게 되었다. 즉 대부분 식민지들이 공화주의 이론들을 내세우고 있지 않았음에도, 이미 18세기 중반에 이르면 공화주의적이고 참여의 개념을 수용한 모델로 나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식민지에서 행정권은 주지사와 그의 협의기구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식민지의 백인 남자 절반 이상에 의해 선출된 하원 의원들이 상원과 주지사를 상대로 자신의 관할권을 확장시켜 나가면서 입법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재정 분야의 행정도 통제하게 되었다. 이들은 정치적 대결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유권자들에 대한 의무를 내세웠으며, 주지사가 그러한 논리에 굴복하지 않으면 유권자들에게 해당 사안을 물어보아야 한다는 명백한 이유와 함께 정회를 선포하기도 했다. 또한 대부분 식민지에서 이주민들은 청원을 통해 입법 과정에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으며, 버지니아의 경우 법률의 절반 이상이 청원에 의해 제정되기도 했다. 이렇게 아메리카 식민지의 정치문화는 참정권, 권리와 특권의 주장, 유권자의 복지와 이익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 등에 의해 규정되고 특징지어졌다.
아메리카의 식민지인들은 구세계의 제도와 관행을 신세계에서 재창조한다고 믿고 있었으나, 사실상 매우 다른 무엇인가를 창조해냈다. 식민지에 대하여 궁극적인 권한을 지닌 왕실 정부가 너무 멀리 있었기 때문에, 식민지인들은 자치 권한을 누릴 수 있는 자신들만의 기구들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식민지 정부는 영국 의회로부터 다소 독립되어 독자적으로 움직여 갔다. 그리고 영국의 정책입안자들과 공유하지 않는 식민지인들만의 권한이 있다는 생각을 지니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