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자본, 엘시스테마
- 최초 등록일
- 2012.04.15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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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적자본에대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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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적 능력차이가 큰 차별을 만들어내고 ‘문화적 자본’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경쟁력이 된다는 것은 예로부터 확실했던 사실인 것 같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꼭 다들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책을 사지 못하더라도 도서관에 가고 서점에 가서 읽고 그렇게 해서 많은 책을 읽어 견문을 넓힌 것이다. 책뿐만이 아니라 예를 들어 패션계에서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 패션쇼에 몰래 들어간다던가 매일 옷은 사지도 않으면서 옷가게들을 들락날락 거린다던가 의 행동들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문화적 자본을 쌓은 사람들도 있다. 문화적인 능력은 하고자 하는 열정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이를 가진 사람들에게 뛰어난 영감과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문화적인 능력이 없이 물질적인 능력만 있는 사람보다는 물질적인 것 없이 문화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이 훨씬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얼마 전에 읽었던 ‘노서아가비’ 라는 책의 주인공 ‘따냐’는 조선 역관이신 아버지를 따라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며 많은 경험을 쌓고 많은 나라의 언어를 익혔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가 모함을 받아 죽게 되고 가세가 기울게 되자 그녀는 조선을 떠나 러시아로 가서 그동안 그녀가 아버지에 의해 얻게 된 문화적인 능력인 언어와 말재주, 손재주 등으로 돈을 벌고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러시안 커피를 끓여내는 능력으로 후엔 고종의 커피까지 끓이게 된다. 내가 지금 말하려는 것은 이 책의 줄거리가 아니라 조선에서 돈 한 푼 없이 쫓겨난 ‘따냐’가 그녀의 문화적 자본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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