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작문] 영화 '오! 수정'을 보고나서

등록일 2002.11.05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9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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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똑같은 것을 보고도 수백 가지의 다른 생각을 한다. 하다못해 병에 물이 반쯤 담긴 것을 보고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남녀사이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그 시간 속에서 생각하는 것도 틀리고, 나중에 기억하는 것도 다르다. 감독은 이러한 시각의 차이를 영화의 틀 속에 독특한 방법으로서 담아내었다. 같은 장면을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시점에서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처음에 영화는 재훈의 시점에서 풀려나간다. 어쩌면 우연. 그 둘의 만남은 우연이었을까? 우연히 만나게 된 어여쁘고 부끄러움이 많은 작가 수정. 재훈에게 수정은 신비스러운 존재이고 갖고 싶은 욕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리 쉽게 마음을 주지 않았다. 다시 영화는 원점으로 되돌아 간다. 어쪄면 의도. 어떻게 이럴수가. 수정은 스텝들에게 경복궁에 가자고 주장하고 있었다. 이런 것이었구나.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여우같은 그녀가 얄밉기도 했다.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그녀의 비리를 낱낱이 밝혀준다. 사실은 그녀가 처녀 아닌 처녀라는 것까지. 참신하고 독창적인 방법이었지만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면이 그대로 드러나서 보는 이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장면마다 번호가 붙어서 이야기의 흐름이 끊어졌고, 또 가끔은 너무 작은 힌트, 포크나 숟가락이라는 소재를 사용해서 피곤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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