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생물실험 기공의 개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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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생물실험 기공의 개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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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Introduction
잎 표면에 있는 큐티클(cuticle)은 왁스로 되어 있어서 확산을 방지하므로 대부분의 수증기나 다른 기체는 공변세포(guard cell)들 사에 있는 구멍을 통과하여야 한다. 기술적으로 기공(stoma)은 이 구멍을 의미하지만 이 용어는 공변세포를 포함하는 전체 기공장치를 의미하기도 한다. 각 공변세포 옆에는 보통 부세포가 있다. 수분은 잎 내부에 있는 울타리 유조직이나 해면조직의 세포벽에서부터 세포 간극으로 증발하며 이 공간은 기공이 열리면 외부의 공기로 통하게 된다. CO2는 수분과 정반대의 확산통로를 거친다. 울타리 조직과 해면조직의 세포들은 총괄적으로 엽육 세포라고 불리며 잎 내부의 공기층과 접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원인에 의해서 공변세포는 물을 흡수하여 기공을 열리게 할까? 무엇보다도 삼투관계가 기공개폐의 원인으로 여겨지며 몇 가지의 가능한 메커니즘을 생각할 수 있다.
① 공변세포 세포질의 삼투퍼텐셜이 주위 세포보다 낮다면 물은 삼투작용에 의해 공변 세 포 내로 들어와서 세포는 팽창한다.
② 공변세포의 신장에 대한 저항이 감소될 때 기공 개폐가 일어난다. 이 경우 세포 내의 압력이 감소하여 더욱 많은 물을 흡수하여 팽창할 수 있게 된다.
③ 주위 부세포들이 수축하여 공변세포에 대한 압박이 감소되면 공변세포내의 압력은 감소 될 것이다. Edward 와 Heidner 는 실리콘 오일이 들어있는 가는 주사바늘을 세포에 찔러, 부세포 및 공변세포의 압력을 직접 측정해 봄으로써 부세포의 압력 감소가 실제 로 공변세포의 팽창과 기공의 열림에 기여하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이러한 발견은 단지 부분적인 원인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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