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의 사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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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의 사회화

남성이던 여성이던 사람이 한번 태어나면 `사회화` 라는 과정을 통해 소위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성역할이 주어지는데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성역할이 나누어진다.
흔히 남자는 사회에 나가서 사회일은 하면서 돈을 벌어 가정을 이끌어 나가며 여자는 집에서 가사일, 자녀양육, 환자보살핌, 가족의 정서적 기능을 뒷받침 한다. 여기서부터 남녀간에 또한 부부간에 일이 발생한다.
남편은 사회에 나가서 사회 돌아가는 상황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부딪치곤 하지만 여자는 집에 있기 때문에 사회 돌아가는 현황을 알지 못한다.
여기서 부부간에 관심사가 달라지고 갈등이 생기며 전업주부인 여성은 자기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며 심하면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전업주부는 경제적 무능력자라고 취급받으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남편과의 권력관계가 형성된다. 반면에 취업주부는 가정일과 직장일 다 해야 한다는 슈퍼우먼 컴플렉스를 갖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는 전업주부인 여성은 흔히 `집에서 노는 여성` 이라고 단정 짓는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여성이 집에서 하는 `가사일` 은 남성이 사회 나가서 일하는 것만큼 힘들다고 한다.
가사 일은 의.식.주 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가사일을 통해 일상의 노동력을 재생산한다.
여성은 집에서 가족의 빨래를 먼저 분류하고, 세탁기 돌리고, 손빨래하고, 널고, 걷고, 개키고, 분류해서 서랍에 넣고, 다리고 등 모 든일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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