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이해]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
- 최초 등록일
- 2002.10.3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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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 26일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로 소극장 리듬공간을 찾았다. 날씨는 무척이나 더웠고 대학로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충주에 사는 나에게 연극을 볼 기회는 그리 자주 있지 않았다. 오늘 같은 경우 만해도 연극 공연을 보기 위해서 서울까지 올라와야 했다. 오늘 볼 연극은 리듬공간이라는 작은 소극장에서 하는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라는 연극이었다. 여러 번 앙코르 공연을 할 정도로 재미있다는 귓 소문을 듣고 기대에 부풀어 소극장을 찾았다. 전 날 미리 예매를 해 놨었기 때문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등지고 지하로 내려갔다. 소극장의 규모는 진짜 아담했다. 이런 곳까지 연극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나의 생각과는 달리 자리는 어느새 다 채워져 있었고, 사람들은 연극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연극이 시작되었고, 거의 두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보는 동안 눈이 아프도록 보여 웃으며 정신이 없었다. 보는 동안 결혼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라는 연극은 로맨틱 sexy코메디의 극이다. 그래서 그런지 성에 대한 묘사도 직선적이고, 여러 가지 위선적인 사회상을 잘 꼬집어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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