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2.15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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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줄거리에 덧붙여 간단한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실 나는 우리나라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었다. 우리나라 소설은 왠지 모르게 딱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주제를 딱 정해놓고 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말하고 싶은 걸 넣어 두었으니 그걸 잘 찾아서 읽어라, 하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도가니>는 공지영 씨의 간결한 문체가 나랑 맞았는지 비교적 쉽게 읽어졌다.
<도가니>는, 청각장애아 성폭력 문제를 다룬 소설이었다. 사실은 지금까지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다소 충격적이었다. 실제 있었던 일이었다는 걸 알고서는 더욱 더 놀랐다. 외면하고 싶지만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강인호는 자애학원에 기간제교사로 가게 되는데, 자애학원에서는 발전 기금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더군다나 장애아들을 가르치는 학교에 수화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거기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교장의 행동을 묵인한다.
광란의 도가니. 제목이 ‘도가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읽다 보면 `광란의 도가니‘라는 말이 눈에 띈다. 정말 어떻게 된 것 같다. 어떻게 장애아들을 교육하는 곳에서, 교장이, 그리고 선생님이 장애아들을 성폭행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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