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2
- 최초 등록일
- 2011.12.13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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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행2
문희상이 띄우는 희망 메시지
문희상 저. 2011.10.30 팍스코리아나 21연구원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논어
2. 방향
3. 정치인의 책
본문내용
저자는 어려서 총기를 드러낸 모양인데 논어의 영향이 컸단다. 논어에서 사자성어 두 개를 뽑아내 정치적 지평의 핵심으로 삼는다. 무신불립(無信不立)과 화이부동(和而不同)이 그것이다. 화이부동은 화합하지만 같지는 않다는 말이고 무신불립은 믿지 않으면 서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람과 어울려 사는데는 화이부동의 태도가 특히 중요하다. 소인은 이 말과 반대로 사는데 이를 동이불화란다. 같은 데도 화합하지 못한다는 뜻인데 가만 생각해 보면 참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한다. 똑같으니 싸운다는 그런 맥락이다. 화이부동이란 똑같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니 의견교환이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논쟁을 인정해야 한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다. 사극에 보면 임금이 말하면 신하가 ‘무조건 아니되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한 사안을 부정함으로써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란다. 그래서 야당이 여당을 반대하더라도 방법론으로 이해해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그렇다고 하자.
민주시대에는 다양성이 중요하고 또한 비판의 자유가 중요함은 당연하다. 이를 위한 방편으로 이해했으면 한다는 말이다.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거대야당의 무조건적인 일방통행은 결국 면역결핍증을 야기하여 여당 자체를 망가뜨린다. 민주주의는 효율성보다는 비효율성을 전제로 하는 제도이다. 효율성만을 강조한다면 그것은 권위주의 독재가 빠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