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서의 모더니티(Modernity)
- 최초 등록일
- 2011.12.09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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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서의 모더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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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술에서의 Modernity란 일시적인 것, 덧없는 것, 우연한 것으로 예술의 절반이며 나머지 절반은 영원한 것, 불변의 것이다.』
경영학도인 나에게 있어서 자본주의적 체제는 절대적인 것이고 그 체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함으로써 가치(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일이기에 예술은 수익성이 없는, 즉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나는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선 회화를 좋아하고 종종 전시회를 가기도 하지만 그 회화가 갖고 있는 의미,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는 생각치 못하고 그저 눈을 쉬게 한다- 라는 의미로 좋아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학문으로써의 예술을 접해볼 기회는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사실 이제껏 진행된 4번의 강의(그 중 한번은 수강정정으로 인해 빠졌으니 실질적으로는 3번이다)을 100% 이해하기는커녕 그 반도 흡수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강의 중 나왔던 개념에 대한 정리보다는 내가 들으면서 느꼈던 것들과, 나와는 다른 시각에서 바라봤기에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까지나 미학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경영학도가 작성하는 글이기에 개념이나 이해에 있어서 오류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에서의 Modernity란 일시적인 것, 덧없는 것, 우연한 것으로 예술의 절반이며 나머지 절반은 영원한 것, 불변의 것이다.』 라고 보들레르는 말했다. 전통적인 예술론은 영원성만을 가지고 간다. 예술은 객관적이고 초월적인 미의 재현을 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완벽한 존재이고, 그 어떤 도덕적인 결함도 없는 존재인 ‘신’을 예술에 투영함으로써 예술의 불변함을 강조했다. 예술은 그러나 이는 반 쪽짜리 예술에 불과하다. 불변함, 영원함이라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전통이라는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완벽한 예술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그 전통을 과감히 끊어버릴 용기가 있어야 한다.
참고 자료
양효실, “보들레르의 모더니티 개념에 대한 연구-모더니즘 개념의 비판적 재구성을 위하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