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박사와 하이드
- 최초 등록일
- 2011.12.06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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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편문학감상문 입니다. 짧지만 레포트제출용으로는 손색이 없을만큼 자신의 주관이 확실히 들어간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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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누구나 그랬듯,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 내용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도 제목만 들어보고 자세한 내용은 모르는 작품이어서 처음 이 책이 과제가 되었을 때, 굉장히 기대 되는 작품이었다.
뮤지컬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19세기의 영국을 초점으로 한 소설이다. 한 남자의 몸에 두 사람의 자아를 가지고 있는 ‘지킬과 하이드.’ 먼저 다중인격이라는 소재는 흥미로운 소재는 언제봐도 흥미로운 소재이다.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의사 ‘지킬’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선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욕망을 억제 하지 않는 야만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는 ‘하이드’라는 또 다른 자아가 한 몸에 공존해 있다. 지킬’은 사회 지도층이면서도 자신안의 욕망을 표출해내는 약을 만들어, 사회지도층의 ‘잘 보이고 싶은’ 위선적인 모습 또한 보여 인간의 본능적 쾌락과 악의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고 내놓는 욕망을 분열적인 상태로 ‘하이드’를 이끌어 낸다. 이중인격이라는 것은 정신병의 한 가지가 될 수도 있지만, 그 원인은 모두가 가지고 있고 그것을 표출해 내보이려는 욕망이 ‘지킬박사와 하이드’라는 소설로 극단적이게 표현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문 중에 선량한 아이를 짓밟고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혔다는 이유로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모습을 보고는 ‘하이드’의 분노와 야만성은 사회의 울타리 안에서 이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이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비슷한 예로는 영화‘공공의 적’의 ‘조규환(이성재 역)’을 꼽을 수 있겠다.(매우 재미있게 본 영화 인데 이렇게 연결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모든 작품들은 모방에 모방을 거듭하는 걸까요?) 작품의 마지막에는 친구이자 변호사인 ‘어터슨’이 ‘지킬’과 ‘하이드’가 알 수없는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약의 부작용과 ‘하이드’의 범행이 점점 지나치자 ‘어터슨’에게 사건의 전말을 고백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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