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암살사건에 대한 전개(과정)과 배후 및 진상 [한국 역사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1.12.04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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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역사의 이해 수업 때에 작성한 백범 김구 암살 사건에 대한 전개 과정과 배후 및 진상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을 겁니다.
목차
1. 과제를 작성하기에 앞서
2. 암살의 의미
3. 김구 암살사건 전개(과정)
4. 암살 사건의 배후
5. 실리보고서를 통해 본 암살의 진상
6. 결론
7.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본문내용
3. 김구 암살사건 전개
1) 안두희와 서북청년단·홍종만·김지웅
1947년 안두희는 신의주에서 월남했는데 남한에서 그를 처음 맞이한 것은 월남민을 심문하던 서북청년단이었다. 안두희는 바로 이 서청 대원들의 안내로 서울로 오게 되었다. 안두희는 이범석의 민족청년단 등 여러 청년단체를 찾아가 보았지만, 결국 서북청년단을 선택했다. 이리하여 안두희는 서울에 온 지 석 달 만에 서북청년단에 가입하여, 서울 제1지부이며 본부 직속인 종로지부의 사무국장이 되었다.
당시 서북청년단은 좌익에 대한 복수심에 가득 차 반공전선에서 많은 활약을 하던 단체였으며, 경찰 및 군의 정보기관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경찰과 군부는 빨갱이와 싸우는데 청년단이 필요하였고, 서북청년단도 정부기관의 보증과 지원이 필요하였다. 당시 경찰 수뇌부의 밀접한 지원 아래, 서북청년단은 경찰이 할 수 없는 성질의 대공투쟁을 담당하였다. 경찰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찬조금을 주거나, 소금 배급표를 몇 천 장씩 주어 서북청년단과 그 간부들의 활동비를 보조하였다. 이러한 관계를 기반으로 안두희는 경찰의 수뇌부 및 중견 간부들과 알게 되었다. 결국 안두희는 월남 후 서북청년단에서 활동하였고, 이것을 기반으로 한편으로는 경찰 및 군 수뇌부의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뒷날 백범 암살의 핵심 실무를 담당하는 김지웅, 홍종만 등과 연결되었던 것이다.
안두희는 서북청년단에서 처외삼촌뻘이 되는 홍종만을 만나게 되었다. 홍종만은 안두희를 김지웅에게 소개했다. 김지웅은 안두희와 같은 평북 용천 출신으로 일찍이 만주 관동군의 헌병통역 출신이며 중국 왕조명 정권의 고문을 역임했다고 자칭하고 해방 후 귀국해서는 왕김산장군을 자처하면서 고급정보 브로커 노릇을 하고 있던 과거 경력이 수상한 인물이었다. 홍종만 역시 김지웅의 지시를 받고 있는 정보에 밝은 사람이었다. 홍종만은 김지웅으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아 지내는 형편이었다. 김지웅은 안두희의 첫인상에 대해 `영웅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하였다.
안두희는 김지웅과 홍종만의 영향을 받아 정보를 알게 되었고, 이후 김지웅, 홍종만, 안두희는 자주 회동하였다. 김지웅은 안두희에게 ‘안동지는 애국자’라고 치켜세워 주었고, 안두희를 후암동에 있는 자택으로 데리고 가서 각별하게 대접하는 등 안두희에게 자기의 존재를 과시하여 환심을 샀다.
참고 자료
▣ 『백범 김구 평전』, 김삼웅, 시대의 창, 2004.
▣ 『백범 일지, 김구』, 소담출판사, 2002.
▣『백범김구선생암살진상 조사보고서』, 대한민국 국회법제사법위원회, 1995.
▣ 『안두희의 마지막 비밀』, 정병준, 역사비평, 2004 겨울호.
▣ http://www.kimkoo.pe.kr/(백범 기념관)
▣ http://www.kimkoo.or.kr/(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