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오따스
- 최초 등록일
- 2002.10.23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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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익 정부와 좌익 반군의 내전이 50년간이나 지속되고, 마약과 마피아가 상징이 되어버린 나라, 한 해에 4천 명의 사망자와 3백 명의 실종자, 3천 건의 납치사건이 발생하는 폭력과 혼란의 땅 콜롬비아의 한 켠에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꿈꾸며 생태공동체 운동을 튼실하게 뿌리내린 기적의 마을이 있다.
가비오따쓰(Gaviotas)는 서구식 근대화가 조국과 세계에 저지른 일을 보고 실망한 이상주의자들이 콜롬비아에서도 가장 척박하고 황량한 초원지대에 건설한 계획공동체이다. 이 책은 고립무원의 오지에서 시작한 가비오따쓰가 갖가지 역경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오늘날의 모습을 일궈내기까지의 과정을 소설적 구조를 이다.
콜롬비아 유수의 공과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만들어낸 슬리브 펌프, 태양열 냉장고, 태양열 주방, 척박한 산성토을 극복한 수경재배법 등 그들의 성과는 비록 소박하지만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것이기에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제1세계가 망친 지구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대안이 제3세계에서 나왔다고 말해지는 마을이다.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사용, 약용작물 생산 시스템, 아이들의 시소에 장착된 초효율의 펌프, 새로 심은 소나무 숲을 시작으로 되살아난 열대우림 등, 책은 30년 넘게 성공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생태공동체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책은 가비오따쓰 마을이 작은 도시 규모로 이룩된 환경공동체로, 자연친화적인 새로운 문명으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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