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사천의 선인에 나타난 인간 본성의 양면성

소개글

파우스트,사천의 선인에 나타난 인간 본성의 양면성

목차

1. 서론 - 괴테의 ｢파우스트｣와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
인간의 양면성의 개념

2. 본론
2.1 ｢파우스트｣ 비극 제1부에서 파우스트의 양면성
2.2 ｢파우스트｣ 비극 제2부에서 파우스트의 양면성
2.3 ｢사천의 선인｣에서 셴테의 양면성

3. 결론 - 파우스트와 셴테, 그리고 인간의 양면성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 괴테의 ｢파우스트｣와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
인간의 양면성의 개념

전 인류에게 시성으로 추앙받는 독일의 위대한 극작가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20대부터 집필하기 시작한 ｢파우스트(Faust)｣는 괴테가 청년기에 1부를 완성하고 60세가 넘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2부를 집필하기 시작한, 괴테가 일생동안 고심하여 완성한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1부와 2부는 ｢파우스트｣라는 한 작품 안에 묶여있고 동일한 인물들이 사건을 전개해나가지만, 두 개 사이의 시기상의 차이도 있고 문학 사조 상으로도 1부 집필 시기는 질풍노도 문학, 2부 집필 시기는 고전주의 문학으로 사조상 큰 차이가 존재하여 서로 전개 방식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파우스트｣는 책 제목대로 독일의 실존인물이기도 했던 파우스트가 주인공이다. 주인공 파우스트는 평생 진리를 추구해 왔지만 학문과 지식의 한계에 절망하다가 주님과 내기를 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꾐에 빠져 현세적 욕망과 쾌락에 사로잡히지만 최후에는 자신이 생각한 이상향을 건설하고 영혼의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사천의 선인｣은 서사극과 비유극의 창시, 그리고 <생소화>라는 미학개념으로 널리 알려진 20세기 독일의 최대 극작가 브레히트가 1920년대 중반에 『사랑의 상품 (Die Ware Liebe)』이라는 제목의 5개 장면으로 시작한 작품이다. ｢사천의 선인｣은 1938년부터 1940년 사이에 본격 집필이 이루어져 1941년에 마지막으로 개작되었고 1943년에 초연되었다. 전체 내용은 선인을 찾아 나서던 3명의 신이 자신들의 숙소를 제공해 준 창녀 셴테를 보고 선인을 발견했다며 돈을 주고 떠나는데서 시작된다. 주인공 셴테는 그 돈으로 담배가게를 구입하지만 선인을 착취하는 세상 때문에 교활한 사촌오빠 슈이타로 변장해 위기를 모면하다 나중에는 계속 슈이타로 생활하게 되고 사업수완을 발휘해 담배공장을 경영해 큰돈을 벌게된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이 슈이타가 셴테를 죽였다고 고발하여 법정에 용의자로 세워진다. 원래 판사 대신 세명의 신들이 판사를 보는 앞에서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셴테로 돌아오게 되고 신들은 현실이 선행을 할수없다며 외치는 셴테에게 계속 선행을 할 것을 당부하며 무책임하게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사천의 선인｣은 브레히트의 대표적 비유극으로 유럽 사회적 문제를 비판하기위해 극의 배경을 중국으로 삼는 생소화기법 유럽의 사회적 문제를 비판하기 위해 비유적으로 중국을 배경으로 함으로써 관객들이 생소한 배경에서 객관적으로 무대의 사건을 바라볼 수 있으므로 생소화 기법을 사용하였다.
을 사용하였고 마지막 결말이 열려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 자료

김수용 : 괴테 파우스트 휴머니즘, 책세상 2004
베르톨트 브레히트 : 브레히트 희곡선집 2 - 갈릴레이의 생애, 사천의 선인, 임한순 편역,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파우스트, 장남준 옮김, 하서출판사 2008
파우스트 연구, 한국 괴테협회, 문학과 지성사: 서울 1986
요한네스 베르트람 : 파우스트의 현대적 이해, 유창국·김선형 옮김, 경남대학교 출판부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