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 <카툰 뮤지컬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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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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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대학로에서 현재 공연중인 ‘카툰뮤지컬 두근두근’ 이라는 작품을 감상했다. 연극으로 가장 유명한 대학로 주변에서 대학교를 다니면서도 입학 후 한번도 연극을 보러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마침 과제 핑계로 보러 갈 수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되었다. 수많은 연극들 중에 이 연극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주제가 참 맘에 들어서였다. ‘외로운 남자가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연극이 요즘 CC가 판을 치는 캠퍼스에서 홀로 외롭게 돌아다니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극장에 들어가서 연극을 보는 동안 나는 더욱더 외로워졌다. 20명 남짓 들어간 소극장에서 솔로는 나 혼자고 전부 커플들이었기 때문이다. 대신 연극의 내용에는 정말로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등 긁어줄 사람 하나 없을 정도로 외롭게 홀로 지내는 한 남자가 어느 날 공원 벤치에서 우연히 실연을 하게 되는 커플을 보게 된다. 그는 첫눈에 이별을 당한 그 여성에게 반하게 된다. 남자는 그 여성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지만 워낙 여자 경험이 없는 그인지라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나 비록 서투르지만 진심이 담긴 그의 마음에 여자도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결국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연극에 대한 평을 하자면 기대에 비해 연극의 내용이 약간 실망스러웠다. 연극의 컨셉이 아카펠라였기 때문에 몇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효과음을 출연진이 직접 내는 면은 신선하게 느껴졌으나 연습이 덜 되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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