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봉선사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2.10.20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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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찰을 다녀와서 나름대로의 감상을 적은 것입니당.~~
목차
1. 들어가기 전...
2. 느껴보기.
3. 돌아와서...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전...
'사찰답사기'를 두고 서울과 그 근교에 위치한 사찰가운데 어느 곳으로 가야할 지에 대해 고심하였다. 다행히도 수업을 같이 듣는 학과 후배들이 있어서 답사지역을 결정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여러 사찰이 물망에 올랐고, 우리는 그 가운데서 '봉선사'를 택했다. 그리 멀지 않은 교외. 서울을 한 번쯤 벗어나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비록 하루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간 · 공간으로 떠난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었다. 여행을 가던, 답사를 가던 목적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서 출발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 번에는 운악산 기슭에 위치한 교종본찰이라는 사실만을 인지한 채 출발하였다. 전문적인 지식을 논하는 것이 아니니 마음으로 느껴보리라, 생각하며.
2. 느껴보기.
11월 24일 오전 11시.
청량리역에서 후배들과 함께 봉선사로 발길을 옮겼다. 한시간 반정도 지나자 봉선사 팻말이 눈에 들어왔다.
너도나도 소풍 나온 아이들 마냥 신이 나 열어대는 입 사이로 뿌연 김이 피어난다. 탁한 매연이 섞여있는 서울의 공기와는 사뭇 다른 쌀쌀한 기운이다. 가을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다. 가을의 寺는 잔잔한 아름다움이 있어 좋다. 맑은 공기, 절 집의 고즈넉한 가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