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최고의 건강인- ‘한국의 양반, 영국의 신사를 중심으로’ A+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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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노블레스 오블리주 - 신사
1. 영국 신사의 정의
2. 신사의 역사
3. 신사의 정신
4. 영국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5.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귀족들

노블레스 오블리주 - 양반
1. 양반(兩班)이란?
2. 한국 양반의 역사
3. 양반의 역할
4.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한국의 양반
(1) 경주 최부자집
(2) 이경석(李景奭)
(3) 우당 이회영
(4) 석계(石溪) 이시명
(5) 강릉 이내번 집안
(6) 안동 김성일 집안

_ 진정한 건강인이란?

본문내용

노블레스 오블리주 - 신사

1. 영국 신사의 정의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됨이나 몸가짐이 점잖고 교양이 있으며 예의바른 남자 혹은 보통남자를 대접하여 이르는 말이다. 영국의 귀족 계층, 상류사회의 남성, 예절과 신의를 갖춘 교양 있는 남성에 대한 존칭이다.
영어로 젠틀맨을 뜻하는 `gentleman`은 라틴어 `gentilis`에서 유래하였다. 이것은 ‘집안, 종족’을 뜻하는 말이다. 15세기 영국에서는 귀족의 아들을 ‘젠틀맨’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가문이 좋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가 나중에는 ‘지식과 품위가 있는 남자’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젠틀맨의 어원과 유래가 영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하며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규칙과 예의를 중시하여 더욱 그 의미가 굳어졌다.

2. 신사의 역사
영국신사의 기원은 1000여 년 전 노르망디 왕 윌리엄의 영국 정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이킹 출신의 정복 왕 월리엄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영국 토종 부족들을 굴복시키고 왕위에 올랐다. 이 때 월리엄을 따라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에서 건너온 기사들이 모두 귀족이 되었는데, 이들이 영국 귀족의 시초다.
초기 영국 귀족들은 아주 거칠고 사나워 토론이 칼싸움으로 번져 서로 죽고 죽이는 데까지 이르기도 했다. 영국인들은 이처럼 거친 천성을 순화하기 위해 예절을 중시하게 됐고, 최고의 예의범절 국가인 프랑스의 에티켓을 배워와 점차 우아한 귀족의 모습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영국의 귀족 작위는 세습제로 큰아들에게만 이어지게 되어있어 자연 남은 자녀들은 귀족 아래 신분인 향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귀족의 기품을 익힌 이 향사들은 새로운 계급인 `젠트리(Gentry)`를 형성했고 이 계급이 오늘날의 `젠틀맨` 즉 신사의 기원이 됐다.
젠틀맨이란 말은 중세에는 신분적 의미가 강했으나 15~16 세기에 이르러 중소규모의 토지소유자, 기사, 법률연구가, 전문 직업 종사자, 교수, 목사까지도 포함돼 젠틀맨은 하나의 강력한 사회계층을 형성하게 되었다.

3. 신사의 정신
“신사는 장례식용과 외출용 양복, 두벌이면 족하다. 신사는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위스키를 살 돈만 있으면 된다. 신사는 특정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누가 누구와 관계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유학한 외국 신문기자가 쓴 에 나오는 말이다. `신사의 나라` 영국, 그리고 신사로 불리는 `젠틀맨(Gentleman)`. 영국을 신사의 나라로 부르게 된 이유는 지금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귀족제도 때문이다.
무릇 신사란 타임지가 하루 정도 늦게 배달되는 시골 저택에서 스포츠로 신체를 단련하며, 귀금속 장신구는 피하고 금전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티내지 않는 멋과 검약한 생활이 영국신사의 자랑이며 조건이었다.
현대의 신사는 보통 사립학교에서 공부하고 친절, 예절, 성실 등 기독교 원칙에 입각한 행동철학을 익힌 중상류층을 가리킨다. 신사는 덕성과 정직성을 바탕으로 신의와 결백성, 공명정대함, 세련된 태도를 갖고 예의범절과 공중도덕을 지켜야 하며 자제력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익히 알고 있는 농담을 들을 때에도 마치 처음 듣는 이야기인 양 표정을 관리하고, 상대의 말재간에 감탄하는 눈치까지 보내야만 신사의 자질이 있다고 여긴다.
청교도 정신에 기초한 매너는 영국인들을 이해하는 기본 틀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다음백과사전
'좋은생각' 2002년 8월호
경향 닷컴, 세계 전쟁사 10장면
노블레스 오블리주: 세상을 비추는 기부의 역사, 예종석
조선의 양반과 영국 신사 (The Chosun Dynasty`s yangban and England`s 'gentlemen') (2006). 국제비교한국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