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오스터 거대한 괴물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1.10.27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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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를 받은 발제문(작품분석) 입니다
목차
1. 작품소개
2. 스스로 속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3. 삶은 통제 할 수 없다
본문내용
1. 작품소개
<거대한 괴물>은 1992년에 쓰여 졌으며, 1980년대를 무대로 하고 있다. 작품의 원제는 <리바이어던Leviaban> 영국의 철학자 T.홉스의 저서, 《교회 및 시민 공동체의 내용·형태 ·권력:the Matter, Forme, and Power of a Commonwealth Ecclesiastical and Civile》이라는 부제를 붙여 1651년 출간되었다. 서론과 결론을 제외하고 4부 47장으로 되어 있다. 리바이어던이란 구약성서 《욥기(記)》에 나오는 거대한 영생(永生)동물의 이름인데, 이 책에서는 교회권력으로부터 해방된 국가를 가리키며 그러한 국가의 성립을 논하고 있다.
으로 토마스 홉스가 개인을 삼켜 버리는 거대한 권력이라고 정의한 적이 있다. 폴 오스터는 이 작품을 통해 개인의 의지가 운명의 힘에 휘둘릴 때 얼마나 허약하고 무력해 질수 있는지를 주인공 삭스와 피터 아론을 통해 보여주며, <자유의 유령>이라는 가상 인물을 창조함으로써 미국의 이념에 대항하는 정치적 자세도 드러내 보인다.
2. 스스로 속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 삭스의 감옥생활
삭스는 피터에게 17개월동안 수감 되었던 감옥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 곳의 생활을 공처가를 주제로한 농담으로 비유하며 피터의 생각처럼 그리 나쁜 생활은 아니였고 오히려 그것이 자신에게 자유를 주었다고 이야기 한다.(p.40-42) 하지만 후에 패니에게 전해들은 삭스의 감옥생활은 그가 전해준 것과는 정 반대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p151-152)
「그건 옛날 공처가를 주제로 한 농담 같은 거죠. 남편이 집으로 돌아왔다가 거실 재떨이에서 담배가 타들어가고 있는 걸 봅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아내는 모른척 합니다. 의심이 가시지 않아서 남편은 집 안을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욕실로 들어가 벽장문을 열었다가 거기에 낯선 사내가 있는 걸 보게 됩니다. <당신 내 벽장 속에서 뭘 하고 있는 거요?> 하고 남편이 묻습니다. <잘 모르겠는데요.> 그 사내가 식은땀을 흘리며 덜덜 떨면서 더듬거립니다. <누구나 어디에든 있어야 하니까요.>」(p.42)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