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기행(진순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0.15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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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진순신 저 `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기행`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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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기행’ 감상문
`중국 아름다운 나라인가?‘
제 1 부 북경에서 산동까지
북경은 주대 초기부터 연나라에 속해 있었다. 요시대에 북경은 ‘남경’이라 했고 당시 요의 판도로는 북경이 국토의 남쪽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옛날의 중국 도시들은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북경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성벽을 쌓아놓으면 그 안에 건물을 짓는 데는 금방 한계가 왔다. 그래서 해방 후에 북경의 성벽은 차례차례 철거되었다. 근대 도시로서 살아남으려는데 성벽은 방해만 될 뿐이었다. 북경 시는 성과 같은 급의 특별시로 면적이 1만 7800㎢에 이른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강원도 땅 전체보다도 약간 넓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특별시는 수도 북경 외에도 천진과 상해 두 곳이 있다.
만리장성이라는 말은 굉장히 유명하다. 진시황이 동쪽의 요동에서 서쪽은 임조에 이르기까지 장성을 쌓았다고 배웠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장성은 진시황이 처음 짓기 시작한 것은 아니다. 전국시대는 ‘7웅’이라는 대국 일곱 개가 중국에 할거해 있을 때였다. 그들 나라가 각각 자신들이 생각하는 국경선에 장성을 둘러쌓았다.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은 각국의 장성을 서로 연결해 보강한 것이다. 또 진시황의 뒤를 이어 다음 세대에서도 장성은 계속해서 이어졌으며, 부분적으로 위치가 바뀐 곳도 생겨났다. 장성을 쌓는 데 사용된 전은 햇볕에 말린 벽돌을 구운 것이다. 황토에 물을 약간 섞어서 점토 세공을 하듯 주물러 틀에 넣어 굳힌 후에 그것을 햇볕 좋은 날 말린다. 비가 적게 오는 지방에서는 이 상태에서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벽돌을 불에 구운 것이 전인데,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붉은 벽돌은 아니며, 어두운 회색을 띤다. 현재의 만리장성은 거의 명대 때의 것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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