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나쁜영화'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2.10.08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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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 이것이 정말 영화인가 하는 의문에 휩싸여 어떻게 리포트를 써 나가야할지 앞이 막막하였다. 하지만 '본 과목이 인류학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문화에 참여하여 관찰한다는 생각으로 텍스트를 보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한다는 명제를 기억하고 작성하기 바람'이라는 강의 계획서를 읽고 다시 한번 머릿속의 영화를 되짚어 보기 시작했다.
남산 순환도로 통행 매표소 동전함을 털다 걸려 1년 6개월 형을 받은 18세 한슬기가 이 영화의 프롤로그를 하면서 시작된다. 나쁜 영화는 모티브가 된 사건과 시나리오를 직접쓴 아이들이 경험했던 자신의 이야기들이 같은 길바닥에서 사는 행려의 이야기와 짬뽕 되기도 한다. 물론 나쁜 영화를 위해 치렀던 연기자 오디션, 메이킹 필름, 즉석 인터뷰, 돌발퀴즈 등이 기대하지 못했던 곳곳에서 튀어나오기도 한다. 또 본드와 가스의 유행성을 상징하는 잔인한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기도하고 건물 금고를 털러 간 아이들의 행적이 컴퓨터 게임으로 컴퓨터 그래픽화되어 나타나 기도하며 24프레임의 영화 속도와는 달리 아주 빠르게 또는 느리게 변속되기도 한다.
오랜만에 종각 뮤직시티에 놀러 갔다가 돈을 다 써버려 차비를 벌기 위해 앵벌이를 하는 뺀의 비애. 우연히 친구 따라 싸움터에 나갔다가 벽돌로 사람을 죽인 새의 알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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