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벽화 `안악 제 3호분` 그림의 내용과 그 내용에서 나타난 그 당시의 음악적인 특징에 대한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1.08.26
- 최종 저작일
-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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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구려벽화 `안악 제 3호분` 그림의 내용과 그 내용에서 나타난 그 당시의 음악적인 특징에 대한 조사
목차
1. 고구려벽화 ‘안악 제 3호분’
2. 고구려 시대의 음악 속 의 제3호분의 벽화
3. 마무리
본문내용
1. 고구려벽화 ‘안악 제 3호분’
이 안악 제3호분은 높이 2미터, 길이 10미터 에 달하는 회랑의 ㄱ형 벽면에 도합 250명의 기병,보병, 악사 등이 꽉 들어차게 그려진 웅장한 대행렬도이다. 이 행렬도는 벽화의 규모와 복잡하고 다채로운 내용 때문에 고구려 벽화 무덤 중 최대의 벽화이다. 벽화의 남쪽은 제법 선명하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으며 북쪽 끝에 이르러서는 인물과 의장구릐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 유실되었다. 행렬도는 수레를 탄 왕(무덤 주인공)을 호위하는 중배와 그 앞을 가는 전배만을 그리고 있다. 행렬의 구성으로 보아 생략된 후배까지 합하여 500명 규모의 대행렬이었음을 쉬이 가늠할 수 있다. 행렬은 대체로 3줄이지만 주인공의 좌우는 7줄이다. 벽화는 행렬을 놓은 곳에서 굽어보는 조감도식으로 그렸기에 인물들이 여러 겹으로 겹쳐 복잡한 화면구성을 이루고 있다. 특히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점은 바로 안악 3호분의 내부에 그려진 벽화 가능데 음악과 관계된 주악도 이다.
이 고분에는 전실의 벽화에 나타난 주악도, 회랑의 대행렬도, 후실의 무악도가 있다. 이3개의 주악도에는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던 고구려 악기 10여종이 그려져 있어 다른 단순한 형태의 고구려 벽화보다 구체적으로 고구려의 음악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음악자료이다.
△ 위 그림에 보이는 그림은 전실 남벽 서측의 벽화로 세사람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악수 1명이 머리뒤로 굽은,나팔꽃같이 끝이 벌어진 대각(大角)을 불고 있는데 이것이 장명각(長鳴角)인지 가 인지는 밝혀지지 않고있다. 그린물 아래에는 큰북을 치는 사람, 소(簫)를 부는 사람과 또 1명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다. 이 그림에 보이는 북은 입고(入鼓)에 속하나 그 받침대는 볼 수 없으며 한쪽 면만을 칠 수 있도록 놓여있다. 악기를 갖고 있지 않은 악인(樂人)은 노래 부르는 사람으로 추측된다.
▷ 회랑의 횡렬도로 이 벽화는 전부고취(임금의 거둥 때에 수레 앞에서 연주하던 악대)·후부고취(임금의 행차 때 수레 뒤에서 연주하던 악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악기는 대개 취타(吹打) 악기로서 소(簫)·가·요·고(鼓)이며 말 위에서 연주한다. 중국 수나 당의 요취부에 있는 필률(당피리)과 횡취(서역(西域)에서 중국으로 전래된 피리의 하나)가 없는 것으로 바아 한의 단소요가(短簫요歌)에 해당 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