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 `식민지 소년`(책 소개 / 저자 소개 / 감상문 등)
- 최초 등록일
- 2011.08.03
- 최종 저작일
-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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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식민지 소년`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책 소개
1.2 저자 소개
2. 본론
2.1 덕경이의 인생의 전환점인 추락사고와 강선생님
2.2 당시 일본어 수업과 창씨개명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자세
2.3 용의검사 시간 때에 덕경이의 심경변화
2.4 덕경이 선생이 되고자한 배경과 동기는 무엇인가?
2.5 배냇소 에 숨겨져 있는 뜻
3. 결론 : 느낀점과 제국주의에 대한 일본의 태도
본문내용
1. 서론
<책 소개>
식민지 소년의 아름답고도 고통스런 성장 이야기. 1989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한 김하기의 장편소설로, 분단의 현실을 거슬러 올라 민족 비극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일제강점기에 대해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성장 소설이 지닌 친근한 구성과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한 사실들을 모아 집필한 것으로, 중립된 시각으로 사건을 서술한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인 `나(김덕경)`는 일제강점기를 보냈던 유년 시절을 회상한다. 가난한 식민지 소년의 눈으로 본 세계는 아름다운 고향과 고통스런 학교, 두 세계로 나눌 수 있다. 일장기가 걸려있는 학교는 고통스러움 그 자체였다. 학교 자체가 병영이었고, 선생은 교관이었다. 일본인 선생은 우리 말과 우리이름을 금지한 채, 대본영의 전과를 부풀려 말하고, 선배는 가미카제로 끌려가 죽고 만다.
나는 그 속에서도 은희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꾼다. 몸에 더러운 냄새가 난다며 한 번도 합격하지 못한 일본인 선생의 까다로운 용의검사에 합격하기 위해 외양간 소물솥에 들어가 돌로 온몸을 박박 문지르고, 정신대에 쫓겨 부산의 막노동자에 시집간 누나를 찾아가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해방. 난 마음속에 키워왔던 민족주의 민주주의 교육을 하기 위해 교사의 길을 걷고, 은퇴 후 어려운 식민지 삶과 교욱을 되돌아보며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결심한다.
<저자 소개>
김하기
김하기 작가는 1958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대학원과 동대학원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9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하여, 제1회 임수경통일문학상, 제1회 부산작가상을 수상하고 제10회 신동엽창작기금을 수혜했다. 그동안 《완전한 만남》《항로 없는 비행 상·하》《은행나무 사랑》《천년의 빛 1,2,3》《복사꽃 그 자리》 등의 소설을 썼다. 산문집으로는 《마침내 철책 끝에 서다》《유월항쟁일지》《신명나는 소설창작》 등이 있다. 현재 부경대학교 외래교수로 있다.
작가 김하기는 부림 사건(부산의 학림사건의 줄임말)으로 6년간 특별사동에서 감옥 생활을 한 끝에 지난 92년에 ‘완전한 만남’을 발표하였다. 그 이전까지 사람들은 ‘비전향 장기수’의 실체를 몰랐다. 그러나 이 소설을 통해 비전향 장기수들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분단된 땅에 사는 동시대인으로서 또는 양심이 시키는 바에 따라 인간의 참혹한 고통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96년에는 두만강을 건너 입북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투옥되었고, 98년 특사로 풀려났다. 투옥 과정에서 인권 침해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다. 소설가 최인호는 김하기를 가리켜 ‘활달하나 세심하고, 부드러우나 절대 고독이 숨겨져 있는 부산의 이 작가야말로 우리 시대 작가주의의 표본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말한 바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