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의_철학』요약

소개글

역사철학 수업 시간에 작성한, 이한구 선생님이 지으신 "역사학의 철학"이라는 책에 대해 요약을 곁들인, 저의 분석 및 생각이 담긴 보고서입니다. 1부는 반실재론적 역사관, 2부는 실재론적 역사관, 3부는 이해와 설명의 통합이 필요한 역사, 5부는 여러가지 역사관(이성사관, 유물사관, 유심사관, 문명사관)에 대해 다루고 있는 내용입니다. 쪽수는 17쪽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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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부에서는 역사 인식론의 가장 어려운 문제인 역사 서술은 존재했던 실제 세계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인가(실재론적 역사 인식론) 아니면 우리의 관심이나 필요에 따라 허구적으로 창작하는 것인가(반실재론적 역사 인식론)의 문제를 다룬다. 반실재론적 역사 인식론은 현재주의와 실용주의, 인문주의의 이야기체 순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것은 지지될 수 없는 이론들이라 보고, 우리가 이성적 탐구자인 한에서 객관적 역사 인식과 서술은 가능하다고 반론을 펼칠 것이다.

1장 ‘실재론’은 세계가 정신으로부터 독립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는 이론으로 상식적 차원에서 믿어지고 있는 이론이다. 즉 실재론적 역사 인식론은 과거의 역사가 우리의 인식과는 상관없이 그 자체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반면, 반실재론은 세계가 인식 주관과 연관해서만 존재하며, ‘일체유심조’라는 말로 그것의 핵심을 설명할 수 있다. 즉 반실재론적 역사 인식론은 자신이 갖고 있는 어떤 틀을 가지고 역사 세계를 보기 때문에 역사는 우리의 인식과 상관해서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논의에서는 역사 구성주의를 반실재론을 대표하는 것으로 삼고 실재론과 대비할 것인데, 구성주의는 약한 구성주의(세계 자체는 존재하나 우리가 아는 세계는 우리가 구성한 현상 세계에 국한된다)과 강한 구성주의(세계 자체까지도 구성된 것)으로 나뉠 수 있다. 칸트의 구성주의로 대표되는 전자에는 실용주의 역사 서술이 포함되고, 넬슨 굿맨의 ‘세계 만들기 이론’으로 대표되는 후자에는 현재주의와 인문주의의 역사 서술이 포함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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