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02.10.02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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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전에 이 책에 대해 라디오에선가 선전을 하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제목을 듣고 무슨 소설책인가 했었는데, 이제 와서 읽어보니 소설 같은 설정만 했을 뿐, 현실적인 남녀의 문제에 대해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어 가는 동안에 남녀간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들도 있었고, 한 번쯤 나 자신과 이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중반부 이후부터는 앞에서 한 이야기를 다시 반복해서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같은 주제를 반복하고 있는 점이 약간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는 남녀 사이의 문제, 가까우면서도 멀고 알면서도 모를 듯 끊임없이 발생하는 이들의 갈등은 수세기를 거슬러 이어지는 오랜 숙제이다. 가정문제 상담가 존 그레이 박사는 이러한 분쟁에 대한 해결책으로 남과 여의 근본적인 차이에 대한 이해를 권하며 분쟁 해결의 시시콜콜한 방법들까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존 그레이 박사는 남과 여에 대해 소설 같은 설정을 제시하고 있다. 제목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남자는 화성에서 온 존재, 여자는 금성에서 온 존재라는 것이다. 이렇듯 남자와 여자를 출신지부터 완전히 다른 존재라는 전제 하에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남자와 여자가 근본부터 완전히 다른 존재라는 인식은 남자와 여자를 같은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이해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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