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다케시 그의 생애와 페르소나

소개글

일본 영화감독이자 배우이기도 한 기타노 다케시 감독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주 테마는 그의 작품 `자토이치`에 대한 감상을 골자로 그의 생애(필모,바이오그래피/비화 등)와 영화에 전반적으로 등장하는 주제를 위한 소재를 테마로 하였습니다.

목차

바이오그래피 - 필모그래피 - 감독론 - 배우로서의 페르소나 - 자토이치 - 그만의 재잘거림 - 마치며

본문내용

누군가가 나에게 ‘피 터지는 영화’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이유인 즉 단순히 피만 터지는 것이 아니라 피 터지는 장면에서 깜짝깜짝 놀랄 수 있어서일 것이고 추천을 부탁한 그 누군가는 나에게 고마움과 증오를 함께 담을 것이다. 생각을 해보자 무감각한 얼굴로 젓가락으로 눈을 찌르고, 난데없이 팔이 잘려나가고…….하는 장면에서 소스라치지 않을 수 있을까? 하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폭력은 감독이 작정하고 관객에게 ‘서프라이즈~’를 던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굳이 폭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영화상에서 잔인한 장면이 진행되는 와중에 점프 컷을 쓰지 않았을 것이고, ‘소나티네’에서 보였던 것처럼 폭력을 상상적으로 담아내지도 않았을 것이다.(정전된 빌딩 안에서의 학살이 창밖을 통해 보여졌던 것.) 이는 절제를 통한 그만의 스타일이다.
그의 영화에서 폭력은 지극히 일상적인 폭력이고, 폭력 그 자체로 미학을 논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영화에서 폭력이 중요한 테마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마치며...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감독 중에 한명인 기타노 다케시. 감독으로서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려는 욕구와 관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절묘하게 매치시킨 감독. ‘자토이치’ 이후 그의 영화가 기다려진다.

참고 자료

영화 - 자토이치, 소나티네, 기쿠지로의 여름, 하나비 등